미해군 차기 컨스텔레이션급 이지스 호위함 4번함 라파예트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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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차기 컨스텔레이션급 이지스 호위함 4번함 라파예트 명명
  • 장훈 기자
  • 승인 2023.07.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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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장관(SECNAV)은 파리에서 미래형 컨스텔레이션급 이지스 호위함의 함명을 라파예트함(USS Lafayette, FFG 65)으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의 USS 라파예트함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라파예트 후작과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명했다.

7월 3일 버지니아주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에서 컨스텔레이션급 4번함 라파예트 함정 명명 행사가 열렸다.(사진:조지워싱 바운 버논 페이스북)
7월 3일 버지니아주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에서 컨스텔레이션급 4번함 라파예트 함정 명명 행사가 열렸다.(사진:조지워싱 바운 버논 페이스북)

프랑스 귀족의 일원이었던 젊은 라파예트는 미국 독립을 위한 대의에 열렬한 관심을 보였고, 1776년 12월 대륙군 소장으로 임무를 맡았다.

1779년 프랑스로 잠시 귀국한 라파예트는 미국을 위한 군사 원조를 성공적으로 옹호했다.

그는 브랜디와인 전투에서 영국군의 총에 다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회복 후 라파예트는 조지 워싱턴 장군의 개인 참모로 합류하여 아버지와 아들이 공유하는 것과 같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2002년 미의회는 사후에 라파예트 후작을 명예 미국 시민으로 추대했다.  

라파예트 후작을 기리기 위해 라파예트함, 수송함(AP 53), 탄도 미사일 잠수함(SSBN 616) 등 세 척의 해군 함정이 라파예트 후작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새로운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의 네 번째 함정인 USS 라파예트함은 2029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같은 급의 다른 함정은 USS 콘스텔레이션(FFG 62), USS 콩그레스(FFG 63), USS 체서피크(FFG 64)이다.

7월 3일 버지니아주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에서 함정 명명 행사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지 워싱턴 마운트 버논 페이스북)
7월 3일 버지니아주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에서 함정 명명 행사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지 워싱턴 마운트 버논 페이스북)

USS 라파예트함과 자매 함정들은 연합군이 파트너 및 동맹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향상된 치사율과 생존성, 능력을 제공한다.

컨스텔레이션급 이지스 호위함은 미해군의 차세대 소형 수상 전투함을 대표한다.

민첩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군함으로, 청수 및 연안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해상에서 군사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진 배치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컨스텔레이션급은 공중전, 대잠수함전, 수상전, 전자전, 정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중 임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호위함에는 AN/SPY-6(v)3로 통칭되는 엔터프라이즈 공중 감시 레이더(EASR), 베이스라인 10 이지스 전투 시스템, Mk 41 VLS, 통신 시스템, Mk 57 함포 무기체계 대응 시스템, 전자전 및 정보 작전 능력이 추가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설계 유연성을 갖췄다. 

2023년 7월 3일 버지니아주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논에서 함정 명명 행사가 열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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