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공군 타이푼, 리투아니아에서 러시아 정찰기 요격 출격
상태바
영국공군 타이푼, 리투아니아에서 러시아 정찰기 요격 출격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6.07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토 치안 임무를 위해 리투아니아에 배치된 RAF 타이푼 전투기가 발트해 연안의 러시아 군용기에 대하여 첫 요격 작전을 수행했다. 타이푼은 6월 2일 발트해 상공에서 정찰하는 러시아 IL-20 COOT 인텔리전스, 감시 및 정찰(ISR)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발진됐다.

RAF 소속의 135원정전투비행단 타이푼 전투기가 러시아 정찰기를 요격하고 있다.(사진: RAF)
RAF 소속의 135원정전투비행단 타이푼 전투기가 러시아 정찰기를 요격하고 있다.(사진: RAF)

135 원정항공비행단에 소속의 6개 중대의 타이푼 전투기 조종사가 스크램블 발진을 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스크램블은 러시아 IL-20 COOT ISR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호출되었다. 초기의 쟁탈전은 아드레날린의 실제 사격이었지만 일단 공중으로 뜨면 침착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요격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요격을 함으로써 우리는 NATO 영공의 안전성과 무결성을 모두 유지하도록 했다. 우리의 훈련은 모두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이지만, 결국 그것은 내 직업일 뿐이다."

러시아 정찰기 IL-20 COOT (사진: RAF)
러시아 정찰기 IL-20 COOT (사진: RAF)

 

이 요격은 2004년부터 나토의 일상적인 항공 치안 임무의 일부다. 현재의 RAF 임무는 135 EAW가 시아울리오 공군기지에 있는 스페인 공군 분대와 함께 강화된 항공 치안 역할을 인수하면서  5월 1일에 시작되었다.
135 EAW 스투 그윈넛 공군 중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훈련이 시의적절한 대응과 성공적인 NATO 발트 신속대응 경보 항공 치안 임무에 함께 하는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다."
나토 배치에 대한 RAF의 기여는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며 이 지역의 안보에 대한 영국의 광범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