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의 미래 항공전력 모형을 선보였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YIDEX는 해군과 창원시가 주관하는 해양무기체계의 조촐한 방위산업전이다.
KAI는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해군의 주력 해상헬기와 미래 전쟁에 핵심이 될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적용된 LAH, K-방산 수출의 핵심기종인 다목적 전투기 FA-50 모형을 전시했다.
전시장을 찾은 주한미해군사령관에게 FA-50에 대한 마케팅도 한다.
MAH는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로 보조연료탱크, 내해수 처리 등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을 기반으로 무장시스템이 통합됐으며, ‘26년 개발 완료 목표이다.
MCH는 수중에 설치된 적 기뢰를 신속하게 탐지 제거함으로써 해군 전투함의 기동 환경을 개척하는 소해헬기로 레이저기뢰탐색장비(ALMD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무인기뢰처리장비(AMNS) 등의 임무 장비가 탑재되며, ‘26년 말 개발 완료 예정이다.
전력화 11주년을 맞이한 수리온(KUH-1)에 대해 KAI 전략/수출본부 최종원 본부장은 “KAI가 다양한 항공기를 개발하면서 기존 공군 중심의 항공전력을 넘어 해군과 육군의 항공전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수리온 첫 수출과 함께 FA-50의 미 해군 고등훈련기사업(UJTS) 도전도 반드시 성공해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 반열에 오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