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미국의 미공군기들이 2월 3일 일본 근교에서 양자 및 극장의 친숙화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항공자위대와 통합되었다.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 소속 B-52H 폭격기가 미사와 공군기지 인근 노스다코타 미노트 공군기지에서 B-52H 1대와 연합폭격기(CBP)로 합류하기 위해 북상했다.
이어 두 폭격기는 일본 인근에서 13대의 항공자위대 F-2, 4대의 F-4, 28대의 F-15, 6대의 미 공군 F-16과 함께 양자 합동훈련을 한 뒤 앤더슨 기지로 귀환했다.
전체적으로, 인도-태평양과 미국 대륙으로부터의 비행은 군사력의 세계적인 고용을 통해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
CQ 브라운 주니어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60여 년 동안 미일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의 초석이 됐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폭격기 운항이 항공자위대라는 파트너와 함께 통합됨으로써 연합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며 글로벌 전력투영을 입증하고 지역 전체에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임무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영원한 약속과 국제법에 내재된 우리의 이익과 자유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다."
미 전략사령부의 폭격기 부대는 정기적으로 동맹국 및 파트너와 연합극장 보안 협력 임무를 수행하며, 전세계에서 폭격기 임무를 지휘, 통제 및 수행할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을 입증한다.
제임스 도킨스 제8공군 합동 글로벌 타격 작전센터 소장은 "이번 임무는 우리가 동맹국들을 계속 확신시키고 전세계적으로 침략자들을 저지함에 따라 폭격기의 유연성과 도달거리, 대응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공동 및 다국적 통합은 우리 에어맨이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글로벌 타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괌에서 온 폭격기들은 노스다코타주 미노트 AFB에서 출격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CBP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된 제69차 원정포격대대에 배속된다. 태평양 공군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15년 이상 CBP 작전을 수행해왔다. 이들 임무는 국제법과 규범에 따라 지역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운용된다.
F-16은 일본 미사와 공군기지에서 35전투비행단에 배치돼 있다.
미 전략사령부는 2014년부터 미국의 집단안보 및 지리전투사령부(Geographic Combatant Command) 작전과의 통합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폭격기 태스크포스(TF) 임무를 수행해왔다. 첫 임무에는 2014년 4월 미국 대륙에서 진주만 히캄 합동기지로 이동하는 B-52Hs와 B-2 스피릿이 포함됐다.
전략 폭격기의 임무는 전 세계의 모든 잠재적 위기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태세와 훈련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