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태평양사령관인 존 C. 아퀼리노 장군이 2024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퀼리노 사령관이 미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파트너 및 동맹국과 함께 하는 마지막 해외 활동이었다. 아퀼리노는 5월 3일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사무엘 파파로 장군에게 이임할 예정이다.
아퀼리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합참의장, 람 엠마뉴엘 주일 미국 대사, 기타 정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미일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과 함께 훈장수여식에도 참석했다.
아퀼리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미일 군사 관계를 총괄하는 주일미군 사령관 리키 루프 중장과 동행했다. 이들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굳건한 동맹 협정 유지를 재확인한 백악관 주도의 첫 3국 정상회담 이후 미-일-필리핀 군의 최근 3국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고위 지도부 및 에마누엘과의 만남은 최근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외무상이 국방 및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AUKUS 필러 II에 따른 첨단 역량 협력을 논의하고, 3국 작전에 대한 공약을 더욱 강화한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훈장수여식에서 키하라는 아킬리노에게 최고 등급인 떠오르는 태양 훈장 그랑꼬르동 훈장을 수여했다. 나루히토 일왕이 서명한 이 훈장은 아퀼리노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과 미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미일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상호 협력 및 안보 조약에 따라 흔들림 없는 일본 방어에 전념하고 있으며 협력, 지역 안보에 대한 헌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통해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