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M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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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MA-31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7.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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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은 1991년 AQM-127 SLAT(Supersonic Low-Goat Target) 프로그램을 취소한 후, 대체 초음속 소모성 저고도 표적에 대한 저키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잔류 자금을 사용했다. 1995년 5월 맥도넬 더글라스는 러시아 즈베다-스트렐라 Kh-31A 미사일 버전을 타겟 드론(Target Drone)으로 평가하는 FCT(Foreign Comparison Testing) 프로그램 계약을 받았다.

kh-31A는 나토에 AS-17 크립톤으로 알려진 고속 능동형 레이더 유도 공중발사 대함 미사일이었다. 그것은 통합된 고체연료 로켓/램젯 추진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었다. 로켓이 소진된 후, 4개의 램젯 입구의 커버는 폐기되었고, 빈 로켓 케이스는 램젯의 연소실 역할을 했다. 미사일은 고고도에서는 마하 3.1, 해발에서는 마하 2.5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 목표 전환용 Kh-31A 항공기는 즈베즈다-스트렐라가 탄두와 기타 군사장비 없이 보잉(옛 맥도넬 더글러스)에 납품했고, 이후 미국 계약업체는 추적봉화, 원격측정, 비행종료 시스템을 설치했다. 대상 드론 변종은 MA-31로 지정돼 1996년 8월 처음 비행했다.

해군의 총 13대의 MA-31에 대한 평가는 1998/99년까지 계속되었다. MA-31의 경쟁자는 구형 MQM-8G 반달의 진보된 파생 모델인 허니웰(Alided Signal) 시 스네이크이었다. 1999년 12월 보잉은 이 경쟁에서 우승하여 34개의 MA-31 목표물을 소량 배치하는 계약을 받았다.

그러나 MA-31은 고속 대함미사일 시뮬레이션에 대한 해군의 SSST(Supersonic Sea-Skiming Target)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기에는 사거리와 비행경로 정확도가 부족했기 때문에 중간 해법에 불과했다. MA-31 평가에서 보잉은 GPS 기반 항법 시스템과 고고도(따라서 더 긴 범위) 발사 후 정확한 비행 경로에 대한 옵션을 갖춘 개선된 변종(MA-31PG, PG = "정밀 안내"라고도 함)을 시연했지만, 결국 이 변종은 최종 S로서 생산용으로 선택되지 않았다.

그 대신 2000년 6월에 오비탈 사이언스로 가서 GQM-163 코요테 SST로 이어졌다. GQM-163이 가동된 후, 나머지 MA-31 목표는 2007년 말까지 연장되었고 프로그램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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