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모티브의 K-15 경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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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모티브의 K-15 경기관총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8.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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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차기경기관총 K-15

 

개발이 완료된 K-15 차기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개발이 완료된 K-15 차기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차기 경기관총 K-15 (LMG-Ⅱ)

국방부는 2015년, K3 경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5.56mm 차기 경기관총(LMG-Ⅱ) 사업을 발주하였고, 2016년 6월 총기 부분은 S&T모티브, 조준장비 부분은 한화시스템(구 한화탈레스)을 각각 우선 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하여 개발에 착수하였다.

2017년 10월부터 <기관총 개발시험평가>를 시작으로 <조준장치 개발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2018년 1월부터는 <체계 운용시험평가>를 진행하여 2018년 9월말에 <기준 충족>을 통과했다. 

K-15 (LMG-Ⅱ) 차기 경기관총은 K3 기관총과 같은 5.56mm 경기관총으로 열상을 포함한 광학 조준경도 동시에 개발했다. 주야간 조준장치 PAS-18K를 통합 운용하여 원거리의 적 밀집부대 등의 표적들을 제압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기존 K3 기관총의 200발 탄통과 K2용 탄창 외에도 M249 SAW에서도 사용하는 탄 파우치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접절식 개머리판과 전방 수직 손잡이, 레일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장갑차에 거치된 k-15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장갑차에 거치된 K-15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제원

구경 5.56mm

양각대 및 멜빵 제외한 기본 무게 7.16 kg

PAS -18K 조준장치 포함 운용 무게 8.4 kg

개머리 길이 조절 길이 99 ~107 cm

가스조절기 중간 위치 발사속도 분당 700 ~ 1,000발

오픈 볼트 가스작동식

K-15 차기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K-15 차기 경기관총 (사진: 디펜스 투데이)

K-15 (LMG II) 개발사업

LMG II 연구개발사업은 2015년에 차기경기관총 개발 입찰공고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LMG II 연구개발사업은 5.56mm 분대지원화기인 K3 대체를 목표로 S&T모티브에서 진행했다. K3가 개발될 당시에는 국내에서 경기관총을 설계, 제작할 수 있는 기계공학적인 숙련도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당시 생산 공정에서 가공 기술에 문제가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완성 후에 결함이 발생한 총들이 있었다.

경기관총을 설계한 경험이 없이 개발하였기 때문에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을 진행하여 초기에는 설계 상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인한 결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육군 등에서 제기한 컴플레인을 해결하기위해 제작사에서 여러차례 설계 개선 등의 노력 하였으며, 이러한 개선이 축적되면서 K3의 완성도가 점차 높아졌다.

다만, 경기관총이라는 총기 특성상 다른 화기들보다 더욱 부품수급과 교체가 중요하지만, 일선 부대에서 부품교체가 다소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인하여 발생한 고장도 많았다고 한다.

K-15(LMG II) 개발은 이와 같은 K3 설계 개선 경험과 그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이 부분은 K-15 (LMG II) 개발에 있어서 S&T 모티브가 타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3에서 발생했던 결함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은 결국 데이터와 경험이 축적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S&T 모티브는 경기관총을 개발한 후, 다양한 운용상의 문제점을 해결한 경험을 통해 경기관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함을 그 원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면서 장차 차기경기관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하고 해석하여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기술적인 기반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S&T 모티브는 K3를 개조한 LMG II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LMG II의 핵심 구성요소를 적용하여 탐색개발을 했다. K3를 기반으로 하는 테스트베드에 체결분리가 가능한 파우치와 송탄 장치, 조준장치 등 LMG II의 주요 구성요소들을 미리 탐색개발하여 테스트베드 화기에 결합하여 테스트를 함으로써 각종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K3 기반 테스트베드의 사용 목적이다.

K-15의 핵심구성요소 중 하나로 개발된 조준장치는 현재 연구 중인 <개인전투체계>와의 운용개념 및 용도를 목표로 두었다. 이는 K-15가 2020년부터 양산,배치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전천후사격을 위해 조준 장치인 열영상 조준장치는 한화 시스템에서 개발, 제작한다. S&T 모티브는 전천후 열영상 조준경의 인터페이스를 담당한다.

조준경과 화기(LMG II)의 결합과 경기관총 사격 시에 발생하는 요동을 예측하여 조준망선의 오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하는 것, 조준망선이 지향되는 위치에 탄이 향하도록 설계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이 중 조준망선의 인터페이스 문제는 발사된 탄의 탄도특성을 해석하여 거리별로 탄의 궤적과 지향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이 향하는 위치에 조준망선이 정밀하게 맞추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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