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제 3보병사단 예하 레이더 여단 장비 한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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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제 3보병사단 예하 레이더 여단 장비 한국 도착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0.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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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 1보병사단 예하 제 2 기갑전투여단과 교대하기위해 제 3보병사단 예하 레이더 여단 장비 도착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 (Fort Stewart) 에 주둔하고 있는 제 3보병사단 예하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인 레이더 여단의 구성부대가 미 제 2 보병사단/한미 연합사단과 미 8 군을 지원하기 위한 차기 순환기갑여단 전투단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모든 장병들은 한국 도착 즉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주한미군 및 한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14 일 간의 격리에 들어간다.

제 3보병사단 예하 제 1기갑여간 기갑차량들이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
제 3보병사단 예하 제 1기갑여단 소속 M1A2 전차들이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

제 3 보병사단 예하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의 궤도차량 및 기타 장비는 부산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궤도차량들은 한국의 철도 시스템을 통하여 최종 목적지로 전방 이동된다.

이번 순환배치로 한국에 도착하는 레이더 여단의 장병들 및 장비는 미 제 1보병사단 제 2기갑여단 전투단을 대체하게 되며,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은 미 제 2 보병사단/한미 연합사단을 지원하기 위한 9 개월 간의 순환배치를 마치고 미국 캔자스주 포트라일리(Fort Riley)로 복귀한다.

M2 브래들리 보병전투 장갑차가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
M2 브래들리 보병전투 장갑차가 하역되고 있다. (사진: 미8군)

9 개월 전의 임무교대 방식과 마찬가지로 미 제 1 보병사단 제 2 기갑여단 전투단은 사용하던 장비 일부를 미 본토로 다시 가져가고, 제 3 보병사단 제 1 기갑여단 전투단은 자신들의 장비 일부를 한국으로 가져온다.

M1 에이브람스(M1 Abrams) 전차와 M2 브래들리(M2 Bradley) 보병전투차량은 본국주둔지로 수송되는 장비 목록에 포함된다. 이러한 장비 수송 과정을 통해 노후 장비의 적절한 유지 관리 및 운용이 가능해지며, 해외 배치 병력이 현재 미 육군 전반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대화 및 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노력에 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레이더 여단은 한국에 순환 배치되는 기갑 여단으로는 아홉번째다.

하역된 M1A2 에이브럼스 전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미 8군)
하역된 M1A2 에이브럼스 전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미 8군)

해외 미군 병력을 한국 작전전구로 전개시킴으로써 더 많은 미군 병력이 한국 및 한반도 지역의 작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고, 한미 양국 육군간 파트너십이 확대 및 강화되는 한편,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 8 군과 미제 2 보병사단 순환여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미 육군의 임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구 작전 소요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뛰어난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SCM에서 병력을 유지한다는 문구가 안나오는 가운데, 순환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과연, 언제까지 미육군 기갑여단들의 순환배치가 지속될지는 주시해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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