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공중급유 솔루션 업체인 코밤사는 12월 2일(현지시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FA-50 용 항공급유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라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밤사는 프로브 솔루션을 설계, 개발, 최적화하게 되는데, 이는 향후 KAI 고객기반의 추가생산 요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FA-50을 블럭20 개량을 하면서 공중급유 방식을 플라잉 붐 방식과 프로브앤드로그 방식 2가지 중에서 이번에 브로브앤드로그 방식으로 결정을 한것이다.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는 붐방식과 프로브앤드로그 방식 2가지를 모두 급유할 수 있다.
FA-50을 공중급유 프로브를 장착하면 호스와 드로그 탱커에서 연료를 재급유할 수 있어 전투기 운영의 유연성과 상호운용성이 향상된다.
러셀 베일리 영국 코밤 미션 시스템즈의 공중급유 부사장은 "10년 넘게 KAI를 지원했던 우리는 그들의 인상적인 FA-50 전투기에 대한 새로운 운용 능력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 공군의 공중급유 능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선도적 우위 및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밤사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독특하게 배치되어 있다. "우리 전담팀은 KAI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종 사용자에게 향상된 운영 능력을 제공할 FA-50 맞춤형 프로브 디자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밤사는 항공기급유와 군용기용 맞춤형 공중 급유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로브 설계 및 제조의 선도적 측면에서 프로브 설계, 개발 및 자격 검증에서 직렬 생산 및 서비스 지원까지 복잡한 공기 대 공기 주입 프로브 요건 및 전문 지식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선두 주자이다.
FA-50이 결국 플라잉붐 방식이 아니라, 프로브앤드로그 방식으로 결정을 함으로써, 블럭10과 블럭20으로 개량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FA-50 전투기가 공중급유능력과 중거리 공대공 능력을 갖춘 전투기로 재탄생할 날을 기다린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