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지역 해군ㆍ해병대 부대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태세 및 작전현장 점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4월 26일 연평도 지역 해군ㆍ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해군 방역책임관으로서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이날 오전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및 작전현황을 보고받았다. 부 총장은 “감염병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해 전투력을 보존하고, 확고한 감시ㆍ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꽃게 성어기를 맞아 인근 해역 어민들의 조업 활동에 대한 적극적 보호ㆍ지원을 위해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 총장은 오후에 고속정 전진기지도 함께 둘러보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 전반을 점검했다. 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자각하고, 소수의 인원이 제한된 공간에 모여 있는 만큼 완벽한 방역태세를 확립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해 대한민국 안보 최일선에서 자긍심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부 총장은 293전탐감시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코로나19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휴가 장병에 대한 관리와 교육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를 적극 실천하여 강한 전투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장병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한 부 총장은 “우리 어민들의 원활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해 연평부대, 해경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어선 등의 불법 조업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펜스투데이]
저작권자 © 디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