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 다동선으로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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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 다동선으로 검토중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5.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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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는 통상형보다는 강한 내양성을 가진 다동성을 요구, 다만 건조실적이 적어 비용증가 우려

일본매체들에 의하면 정부가 도입을 포기한 육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를 대체할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 2척에 대해 방위성은 복수의 선체를 가진 다동선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흔들림에 강하고 해상에서의 장기 운용에 적합하다라는 생각에서다.비용면 등에 난점이 있기 때문에, 통상의 형태로 하는 안을 포함해 결과를 도출한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분명히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해상자위대의 음향측정함 히비키의 다동선체가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의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 해상자위대)
해상자위대의 음향측정함 히비키의 다동선체가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의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 해상자위대)

록히드마틴의 AN/SPY-7(v1)1 이지스 탑재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대처가 주임무이며 방위성은 빠르면, 올여름에 2022년도 예산 개산 요구에 건조비를 포함시켜, 26년도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다동선은 두 개의 함체로 이뤄진 쌍동선과 주선체 옆에 두 개의 부선체를 가진 삼동선으로 나뉜다.방위성이 건조한 함정으로는 해상자위대의 쌍동선 울림형 음향측정함이 3척 있다.이 밖에 방위성은 민간기업이 소유한 삼동선 고속페리를 빌려 수송선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동선의 최대의 특징은 「내양성」이라고 불리는 해상의 안정성으로, 높은 파도에서도 영향을 받기 어렵다.음향측정함에 채택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설계에 따라서는 갑판을 넓게 잡을 수 있어 고속 항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록히드마틴이 기존함체에 자사의 AN/SPY-7 레이더를 탑재한 대형 이지스구축함을 그래픽으로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이 기존함체에 자사의 AN/SPY-7 레이더를 탑재한 대형 이지스구축함을 그래픽으로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록히드마틴)

육상 이지스 배치는 2017년에 특히 잇따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상시 경계체제를 갖추는 것이 목적이었다.이를 대체할 이지스 탑재함도 2척으로 가능한 한 빈틈없는 운용을 확보해야 한다.자위대원 부담을 줄이는 관점에서도 내용성은 중요한 포인트다.

다동선안에 대해서는 해상자위대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중이고, 방위성 간부는 검토할 가치는 있다 라고 밝혔고, 다른 간부도 현장의 의향은 적극적 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동선은 구조가 일반 함정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건조비용이 커질 수 있다.덧붙여, 방위성에 다동선의 건조·운용 실적은 3척의 음향 측정함 밖에 없다. 실적이 적기 때문에, 완성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방위성과 해상자위대는 록히드마틴의 통상형이 아닌 다동선으로 내양성과 안정성을 목표로 건조를 계획하고 내부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자위대의 시간표로 2026년 1번함이 건조되어 진수되면, 대한민국해군은 세종대왕급 Batch-II 2번함이 전수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봐야 이미 해상자위대는 4개호위대군체제의 완전한 완비와, 일본의회에서 논의중인 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4척의 퇴역 논의 및 신형 이지스 구축함 4척에 대한 건조 논의도 수면으로 올라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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