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치누크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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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치누크 도입 추진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9.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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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형 수송헬기 도입 추진중

항공자산 확충 - 절실한 공격헬기와 기동헬기 추가 도입

5대 게임 체인저 중 신속대응사단과 특수임무여단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는 수송헬기와 기동헬기 등 항공자산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양자 모두 유사시 신속하게 적지 종심으로 침투해야 하며, 작전 중에는 적 정규군은 물론 기계화부대와도 마주칠 수 있으므로 이들을 상대하려면 박격포, 대전차미사일과 야포까지 헬기로 수송할 능력이 되어야 한다.
이 뿐 아니라 공중기동작전 중에는 적 대공화력의 위협이 상존하고 침투 목표에 존재하는 적 전력을 사전에 제압해야 하므로 공격헬기를 이용한 엄호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표적인 공중강습부대인 미 육군 101공수사단은 200여대의 기동헬기와 70여대의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등 400여대의 헬기를 보유하여 우리 육군 전체의 헬기 전력과 비교하기가 어렵다.
육군은 공격헬기 전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2016년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36대(2개 대대분)를 전력화하였다. AH-64E의 도입으로 인한 육군 전력의 가장 큰 변화로는 공군에 의존하던 근접항공지원(Close Air Support ; CAS)을 육군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전시에 공군은 공대공전투, 대화력전, 적 핵심시설 타격과 같은 공군 본연의 임무에 주력해야 하며, CAS 임무는 육·해·공 합동화력구역(Joint Fire Employment Area ; JFEA)의 면적과 지형적 특성, 각 화력 수단의 특징, 항공기의 회전 반경과 체공 고도 등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AH-64E는 첨단 하드웨어(AN/APG-78 롱보우 레이더, AN/APR-48 레이더 주파수 간섭계 등)와 기존 육군 헬기들에 비해 긴(3시간) 임무체공시간(최대이륙중량에서 연료 이외 탑재 중량을 최대로 한 경우의 체공시간), 신속한 작전 즉응성 등을 이용하여 지상 기동부대와 함께 기동하면서 CAS 요청을 받으면 즉시 화력지원을 수행하는 근접전투공격(Close Combat Attack ; CCA) 방식의 CAS를 수행한다.
육군은 AH-64E의 추가 도입을 계획중이며, 신속대응사단용으로 24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다.
육군은 헬기를 이용한 공중기동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한국형 기동헬기(KHP)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KUH-1 수리온 기동헬기는 이 사업의 결과물이다.
수리온은 한반도 전역에서의 작전 수행을 전제하여 분당 150m 속도의 수직 상승과 백두산 높이인 2,700m 고도에서 호버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육군의 CH-47D 치누크 대형 수송헬기.(사진 이승준 기자)
육군의 CH-47D 치누크 대형 수송헬기.(사진 이승준 기자)

정작 효율적인 공중 수송능력 향상을 위하여는 CH-47F급 대형기동헬기의 추가 도입이 절실하다. 육군은 신속대응사단용으로 레이더를 장착하여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병력 40여 명을 태우고 적진 600여km까지 침투할 수 있는 MH-47급 대형 특수작전용 헬기 12대를 확보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신속대응사단의 원활한 작전을 위하여는 공격헬기와 대형기동헬기 전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예산 등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아닐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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