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F-35 라이트닝 II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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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F-35 라이트닝 II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2.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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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방부,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F-35를 가장 우수한 능력, 생존성 및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

핀란드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로 록히드마틴의 5세대 전투기 F-35 라이트닝 II 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핀란드군은 역내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 II (사진: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 F-35 라이트닝 II (사진:록히드마틴)

브리짓 로더데일 록히드마틴 F-35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핀란드 정부가 공정하고 공개된 입찰 과정을 끝에 F-35를 선정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록히드마틴은 핀란드군, 그리고 핀란드 방산업계와 협력해 F-35를 적시에 조달하고 지속지원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더데일 부사장은 “F-35는 5세대 전투기 엔지니어링 및 제작과 연계되어 있는 독특한 디지털 능력을 핀란드군과 방산업계에 제공할 것”이다. “F-35 생산은 20년 넘게 계속되고, F-35 지속지원 체계는 2070년대까지 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공군은 F-35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 64대를 무기체계 패키지, 핀란드의 안보 및 군 소요에 따른 맞춤형 지속지원 솔루션 등을 종합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인계받을 예정이다.

F-35의 최첨단 능력은 공군의 작전 수행 방식을 변화시킨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고도화되고, 생존성이 높으며 우수한 연결성을 자랑하는 전투기다. 조종사가 그 어떤 적에게도 우위를 점하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F-35 세계 운용현황 (자료:록히드마틴)
F-35 세계 운용현황 (자료:록히드마틴)

그리고 F-35의 상호운용성은 수상, 공중의 다른 자산들 과의 빈틈없는 정보 교환을 원활하게 하여 핀란드 군의 합동성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F-35 선정은 향후 수십년 간 핀란드에 경제적, 기술적 이점을 가져올 것이다. 핀란드 방산업계는 F-35 제작과 지속지원에 직접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다. F-35 제작 외에도 절충교역 방식의 다양한 간접적인 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록히드마틴은 핀란드 방산업계 및 학계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중장기적인 안보 우호관계를 심화할 기회들을 모색할 것이다.

오늘날 F-35는 총 9개 국 21개 기지에서 운용 중이다. 세계적으로 730대가 넘는 F-35가 임무를 수행 중이며, 조종사는 1,535명, 정비사는 11,500명 이상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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