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한국-싱가폴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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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한국-싱가폴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 이치헌 기자
  • 승인 2019.1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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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9.11.25(월) ~ 26(화)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한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세안 국가 정상 및 국방 관계자들과 우리 방산현장 방문 및 방산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방산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신남방정책: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 강국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

25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25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하여 선진화된 공장 설비와 전시된 FA-50, KUH 등 국산 항공기를 시찰하였다. 이 자리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우리 항공기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말레이시아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같은 날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부산에 있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하여 전시된 FA-50, KT-1, KUH을 견학하고, FA-50 전투기 등에 직접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양국 간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25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방위사업청)
25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방위사업청)

26일에는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에 관한 시행약정(이하 ‘시행약정’) 개정안’에 서명하고,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25일 부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이 격납고의 항공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25일 부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이 격납고의 항공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이번 시행약정 개정안 서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간 정부 대(對) 정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우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필리핀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부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일행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25일 부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일행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26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에 관한 시행약정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26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이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에 관한 시행약정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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