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육자대 수륙기동단 합동훈련
상태바
미해병대,육자대 수륙기동단 합동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3.14 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지형을 빠르게 장악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숙달위해 진행한 훈련

미해병 제31원정단(MEU)과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ARDB) 대원들이 일본 누마즈 해변과 연합무기훈련장에서 첫 단독 훈련을 함께 했다.

해상방어훈련-강습신속배치여단(MDX-ARB)으로 알려진 훈련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참모 훈련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제 31원정단과 수륙기동단 지도부는 수륙기동단 본거지인 일본 캠프 아이노우라에서 세부 계획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제31MEU의 지휘관인 마이클 나코니츠니 대령은 "제 31원정단와 수륙기동단은 퍼스트아일랜드 체인 내에서 가장 잘 훈련되고 준비된 위기대응 부대"라고 말했다.  "MDX-ARB의 주요 목적은 수륙기동단과의 오랜 관계를 강화하고 경쟁자 및 적의 공격을 저지하며 제3원정단와 수륙기동단이 언제든 어떤 위기에도 함께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륙기동단 신속배치연대 소속 중대장이 2022년 3월 9일 일본 복합무장훈련(CATC)장인 후지캠프에서 항공강습훈련 중 통역을 통해 교신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주요 지형을 빠르게 장악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숙달위해 진행됐다. 해상방위훈련상륙신속배치여단(MDX-ARDB)훈련은 일본 방위를 위한 미·일 양자훈련이다.(사진:U.S.NAVY)
수륙기동단 신속배치연대 소속 중대장이 2022년 3월 9일 일본 복합무장훈련(CATC)장인 후지캠프에서 항공강습훈련 중 통역을 통해 교신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주요 지형을 빠르게 장악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숙달위해 진행됐다. 해상방위훈련상륙신속배치여단(MDX-ARDB)훈련은 일본 방위를 위한 미·일 양자훈련이다.(사진:U.S.NAVY)

MDX-ARDB는 참가자들이 미일 안보동맹을 지원하는 전담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강습상륙, 연합무장훈련, 핵심 전술과 기술을 연마하는 기능훈련 등 진화를 시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 제374공수비행단과 미해군기동건설3대대가 참여하는 등 해병대와 제31원정단 소속 장병들이 참여했다. 일본은 수륙기동단의 제1강습상륙 신속배치연대가 제공한다. 수륙기동단는 육상자위대의 상륙부대이다.

수륙기동단 제 1상륙 신속배치연대장인 히라키 마사히 대좌는"우리는 지속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상호 운용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MDX-ARDB와 같은 미 해병대와 ARDB의 양자 훈련은 양국의 상호 파트너십에 대한 헌신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MDX-ARDB는 미일동맹의 방어력을 강화해 주요 해양지형을 방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분산 환경에서 양국 지휘통제 등 양국 간 활동이 결합되면 양국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MDX-ARDB에 참여하는 모든 미군 병력은 일본 현지 지역사회와 연합군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일미군이 규정한 모든 코로나 19 예방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 모든 미해병대들은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MDX-ARDB와 같은 양자간 훈련은 육상자위대와 전진배치된 미 해병대가 중요한 양자간 계획, 조정, 상호운용성 노력의 개발과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함께 직면할 수 있는 도전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중령은 말했다. 브렌던 니글 31기 MEU 운영책임자는 "우리는 함께 강하고 유능하며 앞으로 이 훈련을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DX-ARDB는 미해병대와 수륙기동단이 비정규전의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발전할 수 있고 강화할 수 있다. MDX-ARDB와 같은 지속적인 상호 훈련은 국제 규범을 유지하기 위한 미군과 자위대의 지속적인 헌신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대대급 훈련인 KMEP인데 반해 수륙기동단과는 연대급 훈련을 하고 있다.

미해병대와 연합훈련이 느슨해지면서 반대로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과 강화된 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의 전력이 약해지지 않으려면, 빨리 한미해병대 여단급 상륙훈련을 다시 재개해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