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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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 인터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8.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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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대표이사는 최초 해외생산기지 확보와 글로벌 방산수출의 포석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AS9 자주포와 AS10 탄약공급차 추가도입에 대비 및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국내 방산기업 최초 해외 생산기지 건설의 의미와 기대효과는?

한화 디펜스가 자체투자로 해외에 대규모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국내방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금번 호주에 구축하는 생산시설은 한화디펜스가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넘버원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며, 향후 파이브아이즈(Five Eyes)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방산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드백 전투보병장찹차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인 유로사토리 전시를위해 배에 실려서 가고있다.(사진:한화디펜스)
레드백 전투보병장찹차는 프랑스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전시를 헸다.(사진:한화디펜스)

2.현지 자주포 생산/납품 일정 및 향후 H-ACE 운영 방안은?

이번 자주포 생산시설은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호주 육군에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장갑차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향후 AS9/AS10 추가 도입과 장비 업그레이드 사업, 장비 수명주기 관리(후속군수지원) 등이 예상되어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3.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등으로 한-호주 양국 방산협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 향후 추진 계획은?

한화디펜스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2021년 12월 호주와 자주포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호주 육군의 요구성능에 부합하는 최상의 자주포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질 없는 자주포 생산과 납품, 후속군수지원 등을 통해 호주 군 전력 증강 및 유지는 물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및 역량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험평가 참여한 나머지 2대의 레드백은 한국에 있고, 1대는 한국군 11시단 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한화디펜스)
시험평가 참여한 나머지 2대의 레드백은 한국에 있고, 1대는 한국군 11시단 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 하고 있다.(사진:한화디펜스)

4.호주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그간의 노력과 과정, 최종결과는 어떻게 내다보시는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는 호주 랜드400 3단계사업의 최종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압도적인 성능과 제품 신뢰성을 충분히 입증했습니다.

또한 호주 현지 생산시설 착공 등 호주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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