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첫 자국산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 9월 2일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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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첫 자국산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 9월 2일 취역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8.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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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매체들은 인도해군의 S.N. 고메드 해군 중장이 9월 2일(현지시각) 목요일 인도 최초의 항공모함인 비크란트를 취역시키면 인도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안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9월 2일 INS 비크란트가 취역할 예정이다.

인도가 자체건조한 첫 항공모힘 INS 비크란트 (사진:twitter)
인도가 자체건조한 첫 항공모힘 INS 비크란트 (사진:twitter)

고메드 중장은 시운전 전 기자회견에서 "11월부터 우리는 23년 중반까지 완성하기를 바라는 착륙 테스트를 본격 시작할 것입니다. "항공모함이 전투기를 운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전투기가 MIG-29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메드 중장은 "2023년 말까지 항공모함이 완전히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8월부터 5 번의 실험을 수행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추진력, 장비, 무기 측면에서 볼 때, 비크란트는 완전히 가동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비크란트에서 운용 테스트 중인 HAL 경전투헬기 (사진:twitter)
 비크란트에서 운용테스트 중인 다목적 헬기 Dhruv  (사진:twitter)

하지만 시험운항 전에 전체 승무원이 현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험을 할 수 없습니다. "시운전 후, 전체 승무원이 그곳에 있을 때, 모든 시스템이 갖춰지고, 전투기 이착함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와 인도 해군팀이 설계하고 코친 조선소 유한회사(CSL)가 건조한 INS 비크란트는 배수량 42,800톤으로 인도의 HAL사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4대의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엔진으로 구동되며 최대 28노트의 속도를 내며 12~20대의 MIG-29K와 자국산 LCA, 10여대의 러시아제 조기경보용 Ka-31 헬리콥터와 해상작전헬기, UAV를 탑재할 수 있다.

용골은 2009년에 건조되었고 2013년에 수중 진수되었다. 인도 해군은 성명에서 "전투기 단거리 이착륙(STOBAR)으로 알려진 새로운 항공기 운용 모드를 사용하여, IAC는 항공기 출격을 위한 스키 점프대와 회수를 위한 3개의 '어레스팅 와이어' 세트를 갖추고 있다. 

함재기인 MIG-29K가 활주로에 올라와 있다. (사진:twitter)
함재기인 MIG-29K가 지속적인 운용테스트를 위해 갑판에 올라와 있다. (사진:twitter)

장거리 레이더로 탑재된 이탈리아 셀렉스사의 RAN-40L는 L 밴드 AESA 레이더로서, 탐지거리는 전투기 400 km이다.

중거리 레이더로 탑재된 이스라엘 EL/M-2248 레이더는 S 밴드 AESA 레이더로, 탐지거리는 전투기 250 km, 순항미사일 25 km를 탐지한다.

함대공 무장은 사거리 100 km인 이스라엘 바락 8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64발을 VLS에 탑재한다.

제한적인 CIWS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탈리아 오토멜라라사의 76mm 레피드 건 4문을 탑재하고 있다.

인도의 자국산 항공모함인 INS 비크란트는 88MW의 전력을 생산하고 2,300개의 구획을 갖추고 있으며, 약 1,7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고메드 중장은 장기적인 계획은 국방연구개발기구가 개발 중인 쌍발 함상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이지만, 그 사이에 보잉 F/A-18 E/F 슈퍼 호넷과 다쏘사의 라팔 중 조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해군은 3척의 항모를 중심으로 한 전력구조를 바탕으로 IAC-II를 추진해 왔다. IAC-II는 인도해군의 독자적인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인도해군이 국방부와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인도 해군은 동부 라다크에서 유일한 항공모함인 INS  비크라마디티야가 수리 중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대치 상황에서 최대한 인도해군과 CSL조선소가 최대한 빨리 수리를 해서 비크란트가 곧 취역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500개 이상의 인도 기업과 100개의 중소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CSL에 2,0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양한 부문에 걸쳐 거의 15,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기회를 창출했다고 인도 해군은 자평하고 있다.

인도해군도 항공모항건조를 자국 조선소 기술자를 확충 및 장기적인 일자리 유지로 보고, 차기 항모도 준비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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