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해군, 해상특수작전 합동훈련 실시
상태바
한미해군, 해상특수작전 합동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9.28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널드레이건 항모타격단(CSG)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동해에서 해상 상호운용성과 전술, 기술,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훈련을 시작했다.

미해군은 해상기동훈련과 한미동맹 강화, 지역안보 개선을 위해 대한민국 주변 해역에서 항모타격단 작전을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해상반대특수작전훈련(MCSOFEX)에 참가하는 미해군 부대는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 제 5항모비행단(CVW-5),이지스 순양함 USS 챈슬러즈빌(CG62), 이지스 구축함 USS 배리(DDG52), USS 벤폴드(DDG65), 제 15 구축함(DESRON-15)대대와 제 5 항모타격단의 대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해에서 항해중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사진:U.S,NAVY)
동해에서 항해중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사진:U.S,NAVY)

마이클 도넬리 태스크포스(CTF) 70/CSG 5 사령관은 "한미 연합 해군은 우리의 전투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힘과 결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일상적인 훈련과 함께 해상에서 쌓아온 긴밀한 관계와 유대 때문에 동맹으로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훈련은 방어적 성격으로 통상적인 양자 훈련, 주제별 전문가 교류, 대잠 및 대수산전 훈련, 통신 훈련, 방공 훈련, 탑승 훈련, 연합 실사격, 대형 항해 등으로 구성된다. 추가로 참가한 미해군 사령부로는 제 72 기동부대(CTF-72) 사령부, 태스크포스 74(CTF-74) 사령부가 있다. 미육군에서는 제2전투항공여단과 미 제7공군이 주한 미군 특수작전사령부 부대와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에 착함하는 주한미육군 Ch-47F 치누크 헬기 (사진:U.S.NAVY)
로널드 레이건 항모에 착함하는 주한미육군 Ch-47F 치누크 헬기 (사진:U.S.NAVY)

한국해군 곽광섭 제 1 해상전투단장(MBG-1)은"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운용성을 강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양국 해군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해군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해군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주둔하여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방 및 동맹국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 갑판에 대기중인 F/A-18E 슈퍼호넷 함재전투기 (사진:U.S,NAVY)
로널드 레이건 항모 갑판에 주기중인 F/A-18E 슈퍼호넷 함재전투기 (사진:U.S,NAVY)

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미 7함대 작전 지역에 배치된다. 미 7함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국익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배치된 해군 작전을 수행한다. 미해군의 가장 큰 전진배치 함대인 7함대는 다른 35개 해양국가들과 교류하며 해양안보를 촉진하고, 안정을 도모하며, 갈등을 예방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