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앤드루스 공군기지 방문, 전략자산 확인
상태바
한미 국방장관, 앤드루스 공군기지 방문, 전략자산 확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1.05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오스틴 美 국방장관은 제54차 한미안보 협의회의에 이어서 11월 3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소재 미앤드루스(Andrews) 공군기지를 함께 방문하였다.

B-1B 폭격기에 대해서 관계자에게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B-1B 폭격기에 대해서 관계자에게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양 장관은 앤드루스 공군기지 방문간 미 전략자산인 B-52와 B-1B의 능력과 작전운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관계관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한 방문이다. 

B-52 승무원들을 격려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사진:U.S.Air Force)
B-52 승무원들을 격려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사진:U.S.Air Force)

이 장관은 최근 핵사용 위협을 포함한 북한의 계속되는 한반도 긴장고조 행위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고, 유례없는 한미 국방장관의 이번 美 전략자산 현장 동반방문은 만약 북한이 핵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이 장관은 이번 방문이 북한에게는 강력한 경고를,우리 국민들에게는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B-1B 폭격기 앞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미 오스틴 국방장관이 굳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U.S.Air Force)
B-1B 폭격기 앞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미 오스틴 국방장관이 굳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美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빈틈없이 공조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이 장관은 오스틴 장관의 제안으로 앤드루스 美 공군기지 방문을 추진해 준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