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독일 KMW사 레오파드2A7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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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독일 KMW사 레오파드2A7 선택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2.0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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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부는 2월 3일(현지시각)독일의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KMW)사로 부터 레오파드2A7 전차 54대(MBT)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노르웨이 총리실이 발표했다. 

레오파드2A7 전차 첫물량은 2026년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레오파드2전차는 2001년에 도입했고, 교체 준비를 해야 한다.

독일 전차를 조달함으로써 우리는 노르웨이가 북유럽 이웃 국가들과 가까운 동맹국들과 동일한 유형의 전차를 보유한다. 요나스 가흐르 슈퇴레 총리는 "우리는 또한 독일과 긴밀한 안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2월 3일 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뤼그베 슬래그스볼드 베둠, 요나스 가흐르 슈퇴레 총리, 비외른 아릴드 그람 국방장관이 참석했다.(사진:노르웨이 총리실)
2023년 2월 3일 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뤼그베 슬래그스볼드 베둠, 요나스 가흐르 슈퇴레 총리, 비외른 아릴드 그람 국방장관이 참석했다.(사진:노르웨이 총리실)

트뤼그베 슬래그스볼드 베둠 재무장관은 "노르웨이 육군이 크게 강화되는 동시에 산업협력을 통해 노르웨이 국방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육군은 테스트 결과 두 전차 모두 우수하고 현대식 전차에 대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차량임이 확인했다. 평가 요소로는 산업 협력 기회, 운용 협력, 물류 및 수명주기 지원 등이 있다. 모든 관련 요소와 조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독일의 Leopard 2를 운용하는 것이 노르웨이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비외른 아릴드 그램 국방부 장관은 말했다.

노르웨이의 독일과 정치적 관계 강화를 위해 차기 주력전차로 선택한 레오파드2A7 전차(사진:KMW)
노르웨이는 독일과 관계 강화를 위해 차기 주력전차로 레오파드2A7 전차를 선정했다.(사진:KMW)

독일은 국방 및 안보 정책 분야에서 우리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이다. 국방부 장관은 독일과의 주력 전차에 대한 조달 및 산업 협력은 이미 확립된 전략 물자 및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강화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레오파드2A7 54대를 구입하며, 옵션으로 18대를 예정하고 있다. 전차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노르웨이 의회가 결정한 예산은 197억크로네 이내다.

노르웨이는 또한 장거리 정밀 사격과 같은 지상군의 다른 능력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비외른 아릴드 그램 국방부 장관은 "2023년 봄 우리 육군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는 K-2전차 980대 구매를 결정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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