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사용국 클럽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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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사용국 클럽 2023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2.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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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SPH)를 운용하는 6개국 대표들이 2023년 2월 6일부터 9일까지 노르웨이 나르비크에서 열린  K9 유저클럽 2차 회의가 열렸다.

K9 사용자 클럽은 대한민국의 K9 제작공장인 창원에서 개최된 K9 자주포의 운용, 유지보수, 교육에 대한 경험,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4월에 설립되었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 2회 K9 유저 클럽에 노르웨이 군의 K9 자주포가 전시되어 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 2회 K9 유저 클럽에 노르웨이 군의 K9 자주포가 전시되어 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핀란드, 폴란드, 인도, 튀르키예 등 8개국이 K9자주포를 운용중이고, 호주와 이집트도 K9 자주포를 주문했다.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에서 열린  2023년 첫 회의에서 한국,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호주의 군사 대표들이 모여 K9 시스템 운영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고, 캐나다는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노르웨이 콩스버그, 호주 CBG 등 방위산업체도 참석해 K9 관련 기술과 운용·개발 협업을 발표했다.

한화가 유럽 K9 고객들의 자립과 주권 역량을 뒷받침할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한국,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호주의 군사 대표들이 모여 K9 시스템 운영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캐나다는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호주의 군사 대표들이 모여 K9 시스템 운영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캐나다는 옵서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사업 개발 책임자인 파시 파시비르타는 "K9 사용자들은 서로 배울 수 있고, K9 자주포를 운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K9 사용자 클럽은 K9 시스템의 가장 최적화된 운용과 지속성 교리를 찾는 장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클럽 둘째 날에 참가자들은 유지보수, 전술 및 훈련과 관련하여 K9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워킹 그룹 세션에 참여했다.

셋째 날에 사용자 그룹은 노르웨이의 비에르크비크 기술 워크샵에서 우수 센터와 세테르모엔 훈련장을 방문하여 노르웨이군이 운용 중인 K9 자주포(VIDAR) 의 기동능력과 실사격을 참관했다.

K9 유저 클럽 참여국들은 노르웨이군 K9 야전 실사격도 참관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K9 유저 클럽 참여국들은 노르웨이군 K9 야전 실사격도 참관했다.(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는 K9 24대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10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2022년 추가로 K9 4대와 K10 10대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포병 및 육군 방공학교의 교장인 키르탄 쇠일란드 대령은 구형 곡사포에 비해 포병 시스템의 사거리를 두 배로 늘렸다. K9은 사용하기 쉽고 교육과 훈련이 용이한 특징이 핵심 강점이다. 또한 눈이 내리는 겨울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라고 밝혔다.

K9 자주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0대 이상이 이미 운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주포이다.

자주포는 40km 이상의 범위에서 높은 속도와 많은 양의 포화로 일관되고 정확하며 빠르며 신속한 효과를 보여준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K9 유저클럽에서 노르웨이군관계자들,클럽참가자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단체사진 (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서 열린 K9 유저클럽에서 노르웨이군관계자들,클럽참가자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단체사진 (사진:한화 에어로스페이스)

K9은 특히 '사격과 급속이탈'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여러 발을 발사한 후 신속하게 위치를 이동하여 즉각적인 적의 반격을 회피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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