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카이사르 차륜형 자주포 생존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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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카이사르 차륜형 자주포 생존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4.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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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륜형 자주포 제작사인 KNDS 넥스터는 우크라이나가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받아 운용중인 트럭 탑재형 카이사르 자주포의 손실률이 10% 미만이며, 기동성이 뛰어나 다른 자주포나 견인 시스템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른 자주포 또는 견인 시스템의 손실은 거의 30 %에 달한다.

넥스터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카이사르는 18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5mm 자주포다.

이 자주포는 1분 이내에 6발의 포탄을 발사한 후 바로 이동하는 '슛 앤 스쿠트'(신속진지변환)라는 포병 전술과 진화하는 전장의 위협으로 인해 포의 사거리보다는 기동성이 카이사르 시스템의 가장 큰 방어 수단이라고 넥스터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쇼트앤 쿠르트 전술로 손실율이 10%이라고 KNDS 넥스터는 밝혔다.(사진:KNDS넥스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손실율이 10%이라고 KNDS 넥스터는 밝혔다.(사진:KNDS넥스터)

넥스터는 "드론과 배회 드론의 사용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벼운 무게와 1분 이내에 위치를 이탈하여 대응 포격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구입한 6대를 포함해 프랑스가 36대를 공급하고 덴마크가 19대를 기증하는 등 총 55대의 트럭 탑재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크라이나는 프랑스 자주포 외에도 견인형 미국 M777을 포함한 155mm 포병 시스템과 독일 PzH 2000, 폴란드 크랩, 스웨덴 아처와 같은 자주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55문의 카이사르 차륜형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다.(사진:twitter)
우크라이나는 55문의 카이사르 차륜형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다.(사진:twitter)

프랑스, 덴마크, 우크라이나는 연합의 일환으로 2024년에 우크라이나에 78대의 카이사르 시스템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레코누는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인도된 6대가 포함됐다.

넥스터는 월별 생산량을 전쟁 전 2대에서 6대로 늘렸으며, "앞으로의 목표"는 월 12대라고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목표는 1년 이내에 새로운 생산 능력에 도달하는 것이며, 넥스터는 이미 시스템 구성 요소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넥스터는 "당분간 모든 카이사르 생산은 우크라이나에 배정되고 우크라이나에 추가 매각을 결정할 수있는 프랑스 군의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할당된다."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12월에 넥스터에 차세대 자주포 109문을 약 3억 5천만 유로에 주문했으며, 2026년에 첫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차세대 자주포는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배치된 프랑스군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뢰와 소구경 무기로부터 방호하기 위해 장갑 캐빈이 장착될 예정이다.

카이사르 MkII는 기존 215마력 엔진보다 두 배 이상 강력한 460마력 신형 엔진과 군용 차량 제조업체인 Arquus의 신형 6륜 차량, 업데이트된 사격 제어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프랑스 군수청에 따르면 이 자주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155mm 포를 그대로 유지하며 항공 수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여름 우크라이나가 포격전에서 우위를 점한 후 러시아가 우위를 점했고, 1월에 포탄 비율이 거의 6 대 1로 러시아에 유리하다고 한다. 포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상자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우크라이나는 포병탄약 부족으로 2월 도네츠크 지역의 아브디브카 시에서 철수하는 등 최근 전선에서 벌어진 전투에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의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포병 능력 강화라고 말했다.

에스토이나도 18대의 카이사르 자주포를 구매했다고 유럽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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