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골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병대는 3월 3일(금) 태국 남부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결정적 행동을 감행하고 해안두보를 확보했다.
상륙훈련은 한·미·태 연합군으로 편성된 수색팀과 상륙군 440여명, 상륙함(LST : Landing Ship Tank), 상륙선거함(LPD : Landing Platform Dock), 다목적 상륙함(LHD : Landing Helicopter Dock) 등 상륙함 5척, 상륙돌격장갑차(AAV) 14대, F-35, F-16, MV-22(오스프리) 등 항공자산 12대로 편성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되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결정적 행동은 한·미·태 해병대 연합 수색팀이 상륙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해 정찰 및 감시,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며 시작되었으며, 이후 항공자산의 엄호 아래 연합 상륙군은 핫야오 해안에 동시 상륙했다.
이어 상륙군들이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하고 목표지역을 탈취해 해안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연합 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한국과 미국, 태국군은 서로의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전술전기를 발전시켰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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