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자위대, 다이게이급 2번함 잠수함 하쿠게이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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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 다이게이급 2번함 잠수함 하쿠게이 취역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3.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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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토신은 해상자위대의 타이게이급 2번함 배수량 3천t급 잠수함인 '하쿠게이'(白鯨)가 3월 20일 취역했다고 보도했다.

가와사키중공업 고베공장에서 신형 잠수함을 해상자위대에 인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하쿠게이 인도식에는 스즈키 방위 사무 차관, 사카이 해상 막료장, 미시마 방위기감을 시작해 하는 방위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월 20일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하쿠게이 취역식이 열렸다.(사진:가와사키 중공업)
3월 20일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하쿠게이 취역식이 열렸다.(사진:가와사키 중공업)

하쿠게이는 '하얀 고래'라는 뜻으로 2022년부터 3월부터 운용하는 해상자위대  신형 잠수함 '다이게이'(大鯨)와 동급함이다.

길이 84m·폭 9.1m이며, 승조원 정원은 약 70명이다. 건조비는 720억 엔(약 7천200억원)이 투입됐다.

리튬 이온 전지 채용에 의한 높은 잠항 성능을 갖추어 각종 시스템의 자동화, 고성능 소너 장비에 의한 탐색 능력 향상 및 스텔스 성능의 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으며, 여러 안전 대책도 충분히 실시되어 여성 승무원의 근무 대응도 실시하고 있다.

뛰어난 수중 운동 성능과 추진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선체에는 고장력 강철로 건조했다.

해상자위대는 히로시마현 구레(吳) 기지에 하쿠게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다이게이급인  다이게이, 하쿠게이에 이은 3번함인 '진게이'(迅鯨)는 24년 3월에 취역할 예정이다.

해상자위대는 이전까지 2천750t급 '오야시오'형, 2천950t급 '소류'형 잠수함에 이은 차기 잠수함인 다이게이를 운용에 들어갔다.

일본은 중국의 해양 진출 강화에 대응해 잠수함 증강 및 호위함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해상자위대는 해상 초계 활동을 위해서 제네럴 아토믹스사에서 시가디언 1대를 임차해서 테스트를 한후에 도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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