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병대, 한미 해병대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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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병대, 한미 해병대와 합동훈련
  • 장훈 기자
  • 승인 2023.04.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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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훈련에서 오랜 동맹국 간의 결속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영국 해병대가 한반도에 배치되었다.

서메셋 기지에서 6,000마일 떨어진 톤턴에 기반을 둔 40 코만도의 브라보 컴퍼니는 대한민국 해병대 및 미 해병대와 함께 위기 대응, 재난 구호, 상륙 작전 및 해안 방어 훈련에 참여했다.

영국 왕립 해병대는 미리 침투해서 상륙하는 한미해병대를 엄호하고 있었다.(사진: Royal Marines)
영국 왕립 해병대는 미리 침투해서 상륙하는 한미해병대를 엄호하고 있었다.(사진: Royal Marines)

이 훈련은 안보 상황이 복잡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영국 해군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호주에서의 훈련을 포함하여 인도 태평양 전역에 왕립 해병대를 추가로 배치하기 전에 실시됐다.

영국 해군 해상초계함 HMS 타마르와 HMS 스페이는 2021년 말부터 장기 배치되어 동맹국 및 파트너와 더 깊은 유대를 형성했다.

1950년부터 1951년까지 41개 독립특공대의 영국해병대가 장진호 북쪽까지 작전을 펼치고 북한 전선 뒤에서 상륙작전을 벌인 한국전쟁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영국 완립해병대 40 코만도 대원들이 한미 상륙병력이 상륙하는 것을 음신해서 엄호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영국 완립해병대 40 코만도 대원들이 한미 상륙병력이 상륙을 엄호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한국 해안으로 돌아와 약 28,000명의 한국과 미국 해병대, 30척의 군함, 70대의 항공기 및 50대의 상륙 작전 차량이 참가하는 쌍용훈련을 했다.

쌍용 훈련은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으로 수도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마일 떨어진 대한민국 남동해안의 항구도시 포항 인근에서 진행됐다.

40 코만도 대원들이 야간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40 코만도 대원들이 야간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특공대는 합동 감시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여 훈련 사령관이 해안 정찰 활동을 통해 중요한 작전 결정을 내리고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지시, 또한 전술체계를 충전하기 위한 소형 태양광 패널 등 신기술을 일부 입증하고, 서로 운용법을 익히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등 연합군으로서 한반도에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영국 40 코만도 대원들이 한국 해병대 장병들과 CQB 훈련을 강모높게 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영국 40 코만도 대원들이 한국 해병대 장병들과 CQB 훈련을 강도높게 하고 있다.(사진: Royal Marines)

이번 훈련에서 코만도 부대를 지휘하는 아란 샌디포드 RM 소령은 "이번 배치는 세계 최고의 강습상륙부대인 대한민국 해병대 및 미 해병대와 왕립 해병대의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도 태평양의 지역 안보는 영국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며, 이번 특공대 배치는 두 주요 지역 동맹국과의 공유 가치를 재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름 호주에서 열리는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서 두 조직과 다시 한 번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40 코만도는 서태평양과 서남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미 해병대의 전진배치된 제13 원정단에 종종 배속되었다.

왕립 해병대는 이제 대담한 현대화를 계속하면서 더 자주 전진 배치되어 새로운 전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파트너 및 동맹국과 더 강한 유대를 형성한다.

샌디포드 소령은 "궁극적으로 왕립 해병대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배치, 유지 및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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