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H 폭격기, 장거리 기뢰 실험 수행 해상 타격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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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H 폭격기, 장거리 기뢰 실험 수행 해상 타격능력 확보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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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시험평가비행대대 소속 B-52H 전략폭격기가 2023년 3월 초 하와이 카우아이 해안에서 40마일 이상 떨어진 태평양 미사일 사거리 시설에서 비활성 합동직격탄(JDAM)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QS-ER) 기뢰를 배치하는 능력을 검증했다.
 
QS-ER 기뢰는 Mk64 수중 기뢰의 개념과 GBU-64v1 JDAM 확장 사거리 변형의 개념을 결합한 것이다. 그 결과 탄생한 무기가 2,000파운드급 QS-ER 기뢰다.

2023년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크데일 공군기지 제49시험평가비행대대에 배치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에 에 비활성 합동 직접 공격키트를 장착한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 기뢰가 탑재되어 있다.(사진:U.S.Air Force)
2023년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크데일 공군기지 제49시험평가비행대대에 배치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에 에 비활성 합동 직접 공격키트를 장착한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 기뢰가 탑재되어 있다.(사진:U.S.Air Force)

전통적으로 기뢰는 유도되지 않는 중력 무기로 사용되어 항공기가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기뢰를 한 번에 투하하지 않고 여러 번 간격으로 투하해야 한다. 즉, 높은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경합 수로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 하지만 QS-ER 프로그램은 이 개념을 완전히 바꾼다.

제49 TES 대대장 매트 스피넬리 중령은"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기뢰(QS-ER)의 독특한 점은 사거리와 정밀도다."라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발사 허용 지역에서 다양한 속도와 고도로 발사할 수 있으며 놀라운 정확도로 무기를 착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뢰밭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한 무기 수를 줄이고 전달 플랫폼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크데일 공군기지 제49시험평가비행대대에 배치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가 2023년 3월 하와이 카우아이 해안 태평양 미사일 사거리 시설에서 비활성 합동 직접 공격 탄약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 기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크데일 공군기지 제49시험평가비행대대에 배치된 미 공군 B-52H 전략폭격기가 2023년 3월 하와이 카우아이 해안 태평양 미사일 사거리 시설에서 비활성 합동 직접 공격 탄약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 기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기뢰(QS-ER)는 공중 기뢰 제거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합동 긴급 작전 요구(JEON)로 시작되었다. 최근 진행된 제49 TES 테스트는 QS-ER이 시작된 이래 네 번째 운영 데모(OD)다. 퀵스트라이크 사거리 연장기뢰(QS-ER) 프로그램은 초기 작전 능력(IOC)을 충족하기 위해 B-52H의 12층 캐리지에 대한 비행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스피넬리 소령은 "전략적 환경은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일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53비행단대원들은 이를 명심하고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실행하는 동시에 엄격한 테스트를 준수하여 전투기와 전투 지휘관에게 새로운 능력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과속이 아니라 새로운 속도 제한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미해군 수상전투센터 파나마시티 사단(NSWC PCD), 53비행단, 307폭격비행단, 780시험비행대대 간의 협력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 개념은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해양 능력 발전 노력과 일치한다.

우리도 국산 기뢰에 KGGB 키트를 장착하고 테스트를 한다면, 공중에서 사거리가 연장된 기뢰를 발사해서 해상에서 적 전투함과 잠수함을 일방적으로 몰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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