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회계감사국은 F-35 전투기의 블록 4 현대화 노력에 대한 비용이 5년 전에 설정된 106억 달러 기준보다 55%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할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2022년 4월에 마지막으로 보고한 이후 블록 4의 예상 개발 비용은 151억 달러에서 165억 달러로 14억 달러 증가했다." 5월 30일(현지시각) 발표된 F-35 전투기에 대한 광범위한 새 보고서에서 미회계감사국은 지적했다. "현재까지 총 증가액은 프로그램이 원래 2018년에 보고한 비용보다 55% 더 많은 금액이다."
미회계감사국이 확인한 F-35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은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급증하는 기능 목록이다. 2016년 평가에서는 2026 회계연도까지 66개의 전투기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80개로 증가하여 29 회계연도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미회계감사국은 현재 기록으로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이전에 장부에 기록된 기능의 개발 문제와 비교하여 이러한 기능의 추가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평가하기 어렵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블록 4 비용 상승의 상당 부분이 기존 블록 4 기능 외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비용 보고에는 기존 블록 4 기능이나 2018년 이후 추가된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능 개발 중에 발생하는 비용 증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견해를 검증할 수 없습니다."라고 보고서에 기록하고 있다.
미회계감사국은 수년 동안 블록 4의 비용과 일정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도 완전한 감독을 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미회계감사국이 4년전 권고했지만 만약 블록 4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관리에 대한 내용은 무시당했다. 55%의 비용 증가는 국방부 장관이 의회의 해지를 막기 위해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중대한 넌-맥커디 위반을 촉발하기에 충분했을 것다.
미회계감사국은 8,500 만 달러 이상의 F-35 부품이 설명되지 않은 상태이며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회계감사국은 계획된 많은 블록 4 기능은 소프트웨어 불안정으로 인한 지연으로 인해 예정보다 약 1 년 늦은 1 월에 첫 비행 테스트를 한 기술 리프레시 3 (TR-3)으로 알려진 향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미회계감사국은 이 테스트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었지만 프로그램 관리들은 TR-3의 하드웨어가 2023 년 2 월부터 생산에 투입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TR-3가 장착 된 첫 번째 전투기는 이제 7 월에 인도 될 예정이며, 첫 비행 테스트까지 6 개월 만 남겨두고 소프트웨어가 "군대에 인도 할 수있을만큼 충분히 성숙했는지"확인한다고 미회계감사국은 밝혔다.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JPO) 대변인 러스 고메어는 "TR-3 하드웨어가 장착된 전투기가 현재 생산 라인에 있다. TR-3 소프트웨어는 테스트 중이며 검증이 완료되면 생산 전투기에 설치될 것이다."라고 성명에서 말했다. "이 과정을 돕기 위해 JPO는 테스트 풀에 더 많은 전투기를 추가했다. 목표는 완전히 검증되고 승인된 TR-3 소프트웨어를 우리 전투기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미회계감국에 의하면 미공군은 추가로 215 대의 F-35A 생산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여 계획된 인도를 2046 년에서 2052 년으로 6 년 연장하고 조달 비용을 134 억 달러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특허청은 납품 연기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
F-35 주 계약 업체 인 록히드 마틴은 성명에서 "우리는 현재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극 및 F-35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미회계감사국의 지적사항을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F-35는 미국 전투기의 초석으로 남아 있으며 현재 적을 억제하고 국가와 글로벌 파트너에게 중요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F-35A 블록 4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방부,방위사업청에서는 예산의 추가배정등을 위해 미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것이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