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함정 해양·방위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 개최됐다.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는 6월 7일 오전 부산 백스코(BEXCO) 제1전시장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은 6월 9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이성윤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부회장, 엄현성 해군발전협회장, 최윤희 해양연맹총재 등 민·관·군 행사 관계자와 외국군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해군 군악대․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테이프 커팅, 전시회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에는 공동주최 기관 대표를 비롯해 외국군 대표 등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장을 둘러봤다. 올해 해군은 전시장 부스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함·잠수함, 함정추진·해상항공, 외국업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각국은 첨단과학기술을 해양방위산업에 접목시켜 해양에서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경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무기체계 기술과 해양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나아가 국가 간의 방산과 해양안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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