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형항공기용 터보팬엔진 개발 및 곤충형 무인정찰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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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형항공기용 터보팬엔진 개발 및 곤충형 무인정찰기 개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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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7 국방기술기획서에서 정부는 차량 및 항공기용 첨단 엔진 개발에 515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륙돌격장갑차용 디젤엔진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비용 361억여 원을 제외하면 항공기 관련 엔진에만 4791억 원 이상이 사용될 예정이다.

터보팬엔진 국산화 로드맵(사진:24-27국방기술기획서발췌)
터보팬엔진 국산화 로드맵(사진:24-27국방기술기획서발췌)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만5000lbf급 항공기용 대형 터보팬엔진 개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025년 까지는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에 사용할 5000lbf급 항공기용 중형 터보팬엔진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용 대형터빈엔진은 엔진블레이드의 자체설계기술과 코어를 자체적으로 제작이 가능해야 국산화가 가능하다.

중고도 무인정찰기용 엔진을 2025년까지 선행으로 개발하고, 2028년까지 대형항공기용 대형 터보팬엔진 개발 로드맵이 연결되는 이유다.

KF-21에 탑재되는 F414와 롤스로이스 EJ200과 같은 종류의 엔진이다.

국산 대형 터보팬 엔진 개발이 성공할 경우, 함정용으로 개조가 용이해서 2030년 이후에는 함정엔진 국산화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곤충을 모방한 초소형 무인정찰기 기술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구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실제 곤충의 행동처럼 보이도록 감시정찰 모듈을 탑재하고 제자리에 정지비행하거나 비행이동·이착륙, 지상이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무인기에 탑재되는 자세 안정화 제어기와 반자율 비행제어기 등을 운용자의 휴대용원격통제기에 탑재한 비행로봇시스템을 개발에 착수한다.

정밀한 곤충형 무인정찰기 제어기술을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데 45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은 6월 19일에 발표한 ‘23~’37 국방기술기획서에 이런 내용의 로드맵이 담겨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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