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칸 퀘스트 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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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칸 퀘스트 훈련 참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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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는 6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되는 UN 평화유지활동(PKO) 연합훈련인 칸 퀘스트(Khaan Quest: 왕의 원정) 훈련에 참가한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몽골, 인도, 카타르 등 35개국 1,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교관을 포함한 특전사 장병 35명이 참가해 IED 대응, 전투부상자 처치, 호송작전 등 유엔 표준과제를 중심으로 PKO 활동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집중 숙달한다.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 힐스 훈련장에서 열린 2019 칸 퀘스트 연합 훈련 시나리오에서 대한민국 장병들이 무장 반군의 사격을 받고 있다는 가정하에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ARMY)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 힐스 훈련장에서 열린 2019 칸 퀘스트 연합 훈련 시나리오에서 육군 장병들이 무장 반군의 사격을 받고 있다는 가정하에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Marine)

이를 위해 부대는 지난 3주간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와 주둔지에서 PKO 핵심과목과 표준과제 워게임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대한민국 장병들이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힐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2019 칸 퀘스트 연합훈련 시나리오 중 트럭에 숨어 불법으로 입국한 밀입국자를 검거하고 있다.(사진:U.S.Marine)
육군 장병들이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힐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2019 칸 퀘스트 연합훈련 시나리오 중 트럭에 숨어 불법으로 입국한 밀입국자를 검거하고 있다.(사진:U.S.Marine)

이번 훈련간 부대는 해외 평화유지작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하여 다국적군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PKO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육군 장병들이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 힐스 훈련장에서 열린 2019 칸 퀘스트 국제평화유지군 시나리오에서 무장 반군과의 대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U.S.Marine)
육군 장병들이 2019년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파이브 힐스 훈련장에서 열린 2019 칸 퀘스트 국제평화유지군 시나리오에서 무장 반군과의 대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U.S.Marine)

 

‘칸 퀘스트 훈련’은 PKO 능력 향상을 위한 정례적인 다국적군 훈련이다. 

2003년 미국 태평양사와 몽골군 간 연합훈련으로 최초 실시한 이래, 2006년부터 다국적군 PKO 훈련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우리 군도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2019년부터는 홀수년에는 특전사가, 짝수년에는 해병대가 참가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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