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레오나르도, M-346FA 전투형, 유럽에 훈련기 판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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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레오나르도, M-346FA 전투형, 유럽에 훈련기 판매 협력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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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는 M-346FA 전투기 버전에 프랑스제 20mm 넥스터 건을 장착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나르도와 넥스터는 프랑스 회사의 20 M621 기관포 포드를 M-346FA 경전투기에 통합하여 이미 제공되는 벨기에의 FN 헤르스탈 12.7mm 기관총보다 더 큰 사거리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M-346 FA 경전투기 버전(사진:Leonardo)
M-346 FA 경전투기 버전(사진:Leonardo)

20mm 기관포는 미국산 부품을 사용한 무기 판매를 제한하는 미국 무기 수출 규정을 준수하는 ITAR 비대상 제품이다.

투르크 메니스탄에 판매 된 M-346FA는 공대공 및 공대지 탄약과 헬멧 장착 디스플레이에 연결된 표적 포드를 통합 할 수 있다.

이탈리아, 이스라엘, 폴란드, 싱가포르, 카타르 등의 고객에게 판매되어 10만 비행 시간을 기록한 레오나르도의 M-346 제트 훈련기를 개량한 기종이다.

M-346 FA 경전투기 버전(사진:Leonardo)
M-346 FA 경전투기 버전(사진:Leonardo)

또한 "에어버스와 레오나르도는 조종사 훈련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유대를 강화하고 산업 협력을 모색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특정 플랫폼과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과 시너지 효과, 유럽 및 국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다."

에어버스는 20년 이상 자체 훈련기 제작을 계획해 왔으며, 회사가 EADS로 알려졌을 때 마코 프로젝트가 진행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에어버스는 한 번도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한 적이 없으며, 레오나르도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 내 자국 시장에 M-346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려는것이다.

스페인과 독일과 같은 국가들이 노후화된 미국제 훈련기에 계속 의존하는 가운데, 각국이 F-35와 같은 스텔스 전투기를 주문함에 따라 첨단 훈련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레오나르도와 에어버스는 유럽의 "고등 훈련기" 시장이 향후 20년 동안 400대 이상의 신규 항공기와 120억 유로(130억 달러)에 달하는 훈련 서비스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어버스의 군용기 시스템 책임자인 브릭스 드몬트는 "레오나르도는 조종사 훈련 사업 부문의 핵심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독일 조종사들은 이미 M-346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비행 훈련 학교에 파견되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조종사들이 이 기지로 파견됨에 따라 이 기종의 효율적인 홍보 도구가 될 수 있다.

2022년 카타르의 M-346 구매는 2020년 11월에 시작된 이탈리아와 카타르 간의 제트기 훈련 계약의 일환으로, 카타르의 4단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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