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B4, 이지스와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프로젝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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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B4, 이지스와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프로젝트 협력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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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도시 인프라 디자인 전문 기업인 B4,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인 이지스(Egis)와 협력,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쏘시스템, B4, 이지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지역 재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재무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잭트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이지스와 B4의 건설 공학 전문지식을 결합해 총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체르니히우(Chernihiv) 주에서의 피해 평가 및 재건 비용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후 재건을 위한 마스터 플래닝(Master Planning) 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주 내의 피해를 진단하여 재건 비용을 예측하고 우선적으로 재건해야 할 시설물을 정의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이지스와 B4 전문가들에 의해 수집된 모든 정보와 분석을 호스팅한다.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영향받은 지역을 감지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체르니히우 주의 버추얼 트윈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때는 새로운 건물의 설계와 도시 교통, 인프라 및 다른 서비스의 조직을 포함하여 도시 재건 방식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홍수 위험, 접근성, 교통, 토지 이용, 주요 도시 자산의 위치, 기존의 하수도 및 기타 인프라 네트워크와 같은 매개변수를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테스트한다. 동시에, 기존 문서와 도시 기관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각 지역 주민의 요구와 기대, 지역 관계자들의 도시 비전, 그리고 경제 및 사회적 발전 과제들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수집된 모든 정보는 도시의 버추얼 트윈에 포함되어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도시 마스터 플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지스(Egis)의 CEO인 로랑 제르망(Laurent Germain)은 "이지스는 1993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며 토목 공학, 도로와 다리 건설, 수자원, 도시 교통, 항만, 수로 및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도시와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2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르니히우(Chernihiv) 주의 재건은 저탄소와 생물기후 도시 디자인, 자전거 친화 도시, 개선된 대중교통과 카풀링 인프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공 공간 및 이지스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주요 디자인 원칙 등과 같은 회사의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해당 나라에서 발취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 및 지속가능성 담당 수석 부사장인 플로랑스 베르제랑(Florence Verzelen)은 "다쏘시스템은 B4, 이지스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지방 정부가 도시와 그 안에서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데이터로 완성된 버추얼 트윈 기술은 우리에게 무한한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인간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스마트 서비스 및 공공 시설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B4의 카림 벤시암(Karim Bensiam) 은 "현시점, 우크라이나의 지방 정부는 이미 미래를 생각하고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계획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예정” 이라며 “다쏘시스템과 이지스의 공동 협엽과 건설 및 공학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은 우크라이나를 최대한 빨리 재건하고 이전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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