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퇴역 호크미사일, 미국이 구입하여 우크라이나에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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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퇴역 호크미사일, 미국이 구입하여 우크라이나에 제공 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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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영자 언론지인 차이나 타임즈는 미국이 대만에 판매한 퇴역 미사일을 재구매하여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패키지의 일부로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금요일(7월 1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6월에 퇴역한 3단계 MIM-23 호크 미사일이 미국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고위급' 국가 안보 당국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양국 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구매 한 후 미사일은 러시아 드론 및 저고도 항공기와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보내지기로 결정되었다.

대만에서 퇴역하는 Hawk 지대공 미사일을 미국에서 재구매해서 우크라이나로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사진:twitter)
대만에서 퇴역하는 Hawk 지대공 미사일을 미국에서 재구매해서 우크라이나로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사진:twitter)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최신 군사 지원에는 호크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으며, 1 월 Axios는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에 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도록 미국으로부터 요청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도 2022년 10월부터 우크라이나에 호크 미사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대만 국방부는이 보고서에 대한 대만 뉴스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지만 무기는 군의 자체 규정에 따라 폐기된다고 말했다. 

규정에 따르면 국방부가 승인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잉여 군수품을 판매할 수 없다.

대만 공군에 따르면 호크 미사일은 1965년부터 2017년까지 41번의 전투 훈련에 사용되었으며, 90% 이상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명중했다. 

미국산 무기는 적 항공기를 파괴하고 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을 포함한 다른 많은 국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대만은 호크미사일을 대체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자국산 스카이 보우 III(TK-3) 미사일로 대체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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