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미공군 특수작전사령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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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미공군 특수작전사령관 논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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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 정상화 중장은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수십 년에 걸친 동맹을 기념하며 2023년 7월 13일 한반도를 다시 찾은 미공군 특수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중장을 환영했다. 

2016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한국 특수작전사령부(SOCKOR) 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는 바우언파인드 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이번 방한을 했다.

2023년 7월 13일 공군본부에서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중장이  미공군 특수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미 공군 중장에게 한국 공군의 고유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두 지휘관은 70년 역사의 굳건한 한미동맹과 역내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적응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사진:U.S.Air Force)
2023년 7월 13일 공군본부에서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중장이 미공군 특수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미 공군 중장에게 한국 공군의 고유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두 지휘관은 70년 역사의 굳건한 한미동맹과 역내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적응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사진:U.S.Air Force)

바우어른파인트 사령관과 정 총장은 회담에서 각국 공군 및 우주군의 고유 역량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경쟁과 분쟁의 시기에 특수작전부대의 역할과 통합에 대해 강조했다.

바우언파인드 중장은 "특수작전 커뮤니티에서 우리는 전 세계와 맺은 지속적인 관계에 의해 뒷받침되는 우리 직원들이 우리의 경쟁 우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복무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우정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바우언파인드 총장은 양국 공군 고유의 특수작전 능력, 역내 및 전 세계 연합-합동 통합, 70년 한미동맹의 지속적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7월 13일 공군본부에서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대장과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중장이 에서 한반도의 재래식 및 특수작전 공군력과 관련된 고유한 훈련 요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2023년 7월 13일 공군본부에서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대장과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중장이 에서 한반도의 재래식 및 특수작전 공군력과 관련된 고유한 훈련 요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바우언파인드 사령관은 한국 공군 최고참모와의 면담 외에도 한국 공군작전사령관 박하식 중장, 현 주한미특수전사령관 데릭 립슨 준장도 함께 방문했다.

립슨 사령관은 "50년 동안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는 대한민국 동맹국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그 관계는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한반도, 역내, 그리고 전 세계에서 한국 측의 우선순위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 측과 협력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내내 공통된 주제는 진화하는 기술, 위협, 기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립슨은 "우리의 적들은 우리가 일반적이거나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싸우거나 경쟁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유리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적응하고, 혁신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며, 비전통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도전하는 적을 기대한다. 이는 우리가 무력 충돌의 규모에 비해 유리한 점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숙련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7월 13일 대한민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회의에서 데릭 립슨 미 육군 준장(오른쪽, 주한미특수작전사령관)이박하식 대한민국 공군 중장(왼쪽, 공군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미 공군 중장(가운데, 공군 특수작전사령관)과 함께 특수작전군과 기존 공군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있다. (사진:U.S.Air Force)
2023년 7월 13일 대한민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회의에서 데릭 립슨 미 육군 준장(오른쪽, 주한미특수작전사령관)이박하식 대한민국 공군 중장(왼쪽, 공군작전사령관), 토니 바우언파인드 미 공군 중장(가운데, 공군 특수작전사령관)과 함께 특수작전군과 기존 공군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최근 AFSOC 공군 특수전부대는 한국 공군 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방 지역 급유소 시연을 지원하여 다양한 엄혹하고 치열한 환경에서 민첩한 전투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관찰했다.

바우언파인드는 "정비가 안된 임시 활주로에 MC-130J나 다른 항공기를 착륙시키는 것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말했다. "착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항공 자산에 연료를 보급하고 재무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적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 시점을 지나 어디에 무엇을 공격할지 결정하는 능력이 복잡해진다. 동맹국들과 함께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종류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SOF의 가치 제안이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미연합사 창설 50주년이 되는 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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