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16일(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합참 및 각 군 지휘부 등 주요 지휘관과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집중호우와 관련하여 장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4번째 상황점검회의로서, 군은 그만큼 현재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해 왔다.
이번 회의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특수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장관은 기상상황 및 전망, 각 군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국방부 대응지침을 하달하였으며, 각급 지휘관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전국 각지에서 실종자 구조 및 수색활동과, 토사· 수목 제거 등 복구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 장관은 “특히, 집중호우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피해 복구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각급 지휘관들은 지자체에 먼저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지원소요를 적극 식별하는 등 복구지원 소요를 미리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하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강조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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