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는 걸프의 중요한 해협에서 이란의 나포 시도를 막기 위해 F-35 전투기와 해군 구축함, 그리고 F-16 전투기를 중동의 미 중부 사령부에 파견하고 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공보담당 차관은 오늘 국방부 브리핑에서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사건에 대응하여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고 이 지역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이지스 구축함 USS 토머스 허드너, F-35 전투기 및 F-16 전투기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책임 지역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싱 미국방부대변인은 확장된 임무를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항공기의 대수, 구축함과 함께 언제 이 지역에 도착할지, 얼마나 배치되는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싱 장관은 나중에 "국방부는 현재와 미래의 작전 필요성에 따라 정기적으로 태세를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시도를 보았기 때문에 장관과 중부사령관은 더 많은 자산을 이 지역으로 이동시켜 필요한 것을 강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이달 초 미해군은 이란이 상업용 유조선 2척을 나포하는 것을 저지한 후 이 지역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란이 세계 석유 공급의 5분의 1 이상을 의존하는 이 전략적 해협을 통한 상업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협하는 이러한 불안정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싱 대변인은 말했다.
2019년 4월 15일, 아랍에미리트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미 공군 역사상 처음으로 중부사령부 책임 구역에 F-35A 라이트닝 II가 배치되었다.
4년만에 F-35 전투기가 중부사령부에 재배치되는 것이다.
싱 장관이 이 지역에 F-35와 구축함을 배치한다고 발표한 것은 새로운 소식이지만, 7월 14일에는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F-16을 새로 배치하여 이 지역에 군대를 강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가 더 많은 감시를 제공하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선박을 식별하기 위해 이 지역에 해상 및 공중 구성 요소를 배치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우리가 일부 나포 시도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존재가 매우 눈에 띄는 것 같다. 억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충분히 억지력이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당시 이 관리는 F-35도 이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병력 이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억제 임무를 수행 중인 부진한 A-10 전투기와 달리 이 전투기는 "절대적으로" 작전 환경에서 작전할 수 있는 유용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방부가 중부사령부(CENTCOM)의 책임 구역에 추가 자산을 파견한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에는 미국 관리들이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 조종사들이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 인 행동"이라고 묘사 한 것에 대응하여 더 많은 F-22 랩터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에 이 관리는 F-22 배치가 "알 탄프 주둔지에 대한 러시아의 행동과 전투기 관점에서 그들의 비행 패턴에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우리가 적 또는 잠재적 적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미국이 이 지역에서 과거보다 낮은 태세를 취하고 있지만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