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은 올해 최대 120대의 F-35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기술 리프레시 3(TR-3)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지연으로 인해 수십 대의 전투기가 수주가 감소한 수치다.
7월 18일(현지시각)록히드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짐 타이클렛(Jim Taiclet) CEO는 "현재 우리의 견해는 2023년에 100~120대의 F-35 전투기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 147~153대의 스텔스 전투기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전 예상치를 낮추었다.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은 TR-3 지연으로 인해 납품 목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당시에는 몇 대의 전투기가 영향을 받을지 불분명했다.
업그레이드된 TR-3 구성으로 새로 제작된 F-35는 현재 진행 중인 시스템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방부에서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
디펜스 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해 80대 이상의 전투기가 지연될 수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 뉴스는 월요일에 록히드가 TR-3 문제로 인해 약 4억 달러의 대금 지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올해 12월에서 2024년 4월 사이에 TR-3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타이클렛은 오늘 첫 번째 TR-3 장착 전투기가 연말 이전에 출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회사의 전망을 고수했다.
록히드 항공 사업부는 올해 약 50여 대의 TR-3 장착 전투기가 정부에 인도되기 전에 소프트웨어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이러한 인도가 빠르게 수행 될 수 있다고 밝혔다.
TR-3는 전투기에 향상된 처리 능력과 같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블록 4로 알려진 일련의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다.
미국방부관리들은 이전에 2023년 4월까지 TR-3를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미회계감사국이 "소프트웨어 안정성 문제"라고 설명한 것을 포함한 복잡한 문제로 인해 현재 계획이 예정보다 약 1년 정도 늦춰졌다.
록히드는 여전히 TR-2 구성의 전투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그 중 50대가 올해 상반기에 미 국방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TR-3 지연으로 인해 전체 생산이 둔화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2025년부터 연간 156대의 납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인 라인메탈이 제공하는 동체 생산 확대에 따른 생산 능력 증가로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히드의 최고 재무 책임자는 수요가 지속되고 추가 수출이 승인되면 "정부와 업계가 156대를 넘어설 수 있는 비즈니스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인메탈 센터 동체 확장은 분명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라브는 "전체 공급망의 비율을 지금까지 정부와 합의한 156대 수준 이상으로 구축하려면 공급 업체, 우리 자신 및 미국 정부간에 본질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할 다른 많은 요소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록히드가 F-35의 주 계약자이지만 엔진은 정부가 제공 한 장비로 별도로 구매하므로 록히드는 그 운명을 결정하는 데 아무런 역할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TR-3 지연으로 120대 축소된 물량 인도 및 엔진문제는 미관급 구매사항으로 록히드마틴은 권한이 없다고 록히드마틴 CEO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