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등 일본매체들은 항공자위대가 7월 26일부터 프랑스 공군과 자국내에서 최초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일본 주변 지역에 대한 관여를 촉진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과의 합동훈련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야자키현 뉴타바루 기지를 거점으로 실시된다.
항공자위대의 F-15J 전투기와 프랑스 공군의 '라팔' 전투기 등 총 10대가 참가해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일본과 프랑스는 올해 5월 외무-국방장관 회담에서 국방 분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항공자위대와 프랑스 공군이 자국내에서 공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자위대는 "공동훈련은 프랑스의 일본 주변 지역에 대한 관여를 촉진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자위대는 22년 9월 독일과 올해 1월에도 인도 공군과 각각 자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군을 염두에 두고 다자간 연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인바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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