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해작사 및 캔터키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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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해작사 및 캔터키함 방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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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월 19일 핵잠수함 켄터키함에 승함한 뒤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상시 공동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해군의 작전대비태세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를 방위하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 USS 켄터키함(SSBN 737)의 잠망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확장억제 보장을 위한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며, 대한민국과 함께 수행한 많은 연습, 훈련, 작전 및 기타 군사 협력 활동을 지지하는 것이다.(사진:U.S.NAVY)
윤석열 대통령이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 USS 켄터키함(SSBN 737)의 잠망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확장억제 보장을 위한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며, 대한민국과 함께 수행한 많은 연습, 훈련, 작전 및 기타 군사 협력 활동을 지지하는 것이다.(사진:U.S.NAVY)

해군작전사령부는 국가방위와 해양수호를 위한 핵심부대로서 美 항모전투단과의 한미연합해상훈련, 한미일 해상 미사일방어훈련, 한미일 대잠전 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최근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잔해물들을 성공적으로 탐색, 인양하여 우리 군의 탁월한 작전수행능력을 보여주었다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파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전쟁의 참상을 직접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강력한 국방력만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전장에서 장병들의 정신 무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임을 확인했다면서, 한미 장병 모두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당장 싸울 수 있는 정신 무장과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한 미국 전략 핵잠수함(SSBN)인 켄터키함에 승함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SSBN을 방문하게 되어 든든하다면서, 이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방어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어제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작전의 공동 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이를 통해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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