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레드백 장갑차 구매 검토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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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레드백 장갑차 구매 검토 중이라고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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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업과 관계없이 일정수량 구매를

7월 1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실과 최형두 의원실,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함께 여는 미래' 토론회가 열렸다.

캐서린 래퍼 주한 호주 대사와 제롬 락세일 노동당 의원이 참석한 한국 국회에서 한국 의원들이 방위 산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서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우상 교수는 일본과 호주를 포함한 동맹국 간의 협정을 모델로 양국 간 강력한 국방, 산업 및 안보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은 호주의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며, 한화디펜스 호주는 이미 빅토리아주 질롱에 첨단 장갑차 생산 시설을 건설하여 호주군을 위한 자주포를 생산하기 위한 LAND 8116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8일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 육군, 독일군, 라인메탈 요원들이 복서 전투 정찰 차량 앞에 서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7월 18일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 육군, 독일군, 라인메탈 요원들이 복서 전투 정찰 차량 앞에 서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이 시설에는 32,000평방미터 규모의 제조 공장, 1.5km 길이의 시험 주행 트랙, 사격장, 전자파 시험실, R&D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 국방부 이승범 국제정책국장은 2021년 호주와 AS9 SPH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투자 생산시설 건설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 단독으로 방산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기술이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해외 공동 마케팅,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등 양국의 국방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범 국장은 호주가 M113AS4 보병전투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한화의 레드백 보병전투차량(IFV, 사진)을 선택한다면 양국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은 양국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113은 180억~27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인 랜드 400 3단계 프로그램에서 교체되고 있다.

(왼쪽부터) 독일 육군 중장 알폰스 마이스와 국방부 장비처장 카스텐 스타위츠키 부사령관이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박서 전투 정찰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독일정부는 100대의 복서장갑차를 호주에서 역수입을 할 예정이다.(사진:호주국방부)
(왼쪽부터) 독일 육군 중장 알폰스 마이스와 국방부 장비처장 카스텐 스타위츠키 부사령관이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박서 전투 정찰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독일정부는 100대의 복서장갑차를 호주에서 역수입을 할 예정이다.(사진:호주국방부)

육군의 지상방어체계 획득을 담당하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차장은 호주 생산시설에서 레드백 보병전투차량(IFV)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량은 한국 육군의 차세대 IFV를 위한 기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차장은 레드백 기술은 한국형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주의 레드백 IFV 도입으로 양국 방위산업 협력이 더욱 진전되면 한국 육군은 긴급한 능력 획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드백 차량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독일 육군 중장 알폰스 마이스와 국방부 장비처장 카스텐 스타위츠키 부사령관이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박서 전투 정찰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1차로 100대지만, 독일 정부가 복서장갑차를 추가로 가능성이 높아서 레드백 장갑차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사진:호주 국방부)
(왼쪽부터) 독일 육군 중장 알폰스 마이스와 국방부 장비처장 카스텐 스타위츠키 부사령관이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박서 전투 정찰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1차로 100대지만, 독일 정부가 복서장갑차를 추가로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서 레드백 장갑차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사진:호주 국방부)

이번 프로그램 입찰에 참여한 한화 팀 레드백에는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즈, 밀스펙, 비살로이, 마란드, CBG 시스템즈 등 다수의 호주 방산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장비로는 7.62mm 기관총, 50구경 기관총,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전자광학이 통합된 원격 무기 스테이션과 태즈메이니아 CBG 시스템즈의 솔라 시그마 쉴드 기술이 있다.

최근에 호주 정권이 바뀌면서 약 120여대 수준으로 도입 숫자를 줄이면서 재입찰에 들어간 상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년간 공들인 호주 장갑차 수주전은 수일내 판가름날 전망이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 연방군 현대화를 위해 조성한 특별기금 1000억 유로 중 180억 유로(약 25조6000억원)를 투입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호주 현지 생산 다목적 장갑차 '복서' 100대를 구매키로 했다.

복서 장갑차의 독일로 첫 납품은 2025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호주 총리와 독일 정부는 리투아니아에 열린 나토회담에서 독일에 복서 장갑차 100대를 구매하는 건에 대한 사인을 했다.

라인메탈 호주법인은 호주 브리즈번에 세운 공장에서 호주군에 납품할 복서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독일군의 군비 증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독일군에 먼저 납품하기로 했다.

7월 18일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 육군, 독일군, 라인메탈 요원들이 복서 전투차량에 서 있다.

이 날 독일 육군 중장 알폰스 마이스와 국방부 장비처장 카스텐 스타위츠키 부사령관이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박서 전투 정찰 차량을 시승했다.

늦은감은 있으나, 호주에서 역수입을 하던, 국내에서 100~200대를 생산하고 부품을 호주에서 받던 국내 방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와 판매를 하려면 반드시 구매를 해줘야 한다.

한국군 육해공이 도입하거나 쓰지 않는 장비는 그 어떤 국가도 도입하지 않으므로, 국가보증을 하지 않는 한국 방산제품을 그 어느나라도 도입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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