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미본토 한미연합훈련 및 카만닥 훈련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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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미본토 한미연합훈련 및 카만닥 훈련전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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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국방부는 해병대가 내달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8월 2~29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남부의 트웬티나인 팜스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의 제병협동훈련에 우리 해병대 장병 50여명이 참가한다.

탈리스만 세이버2023에서 미육군이 운용중인 M777 155mm 경량 견인 곡사포(사진:호주국방부)
탈리스만 세이버2023에서 미육군이 운용중인 M777 155mm 경량 견인 곡사포(사진:호주국방부)

한미 해병대는 내달 훈련에서 기동사격훈련, 과학화장비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 등 6개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해병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은 무박으로 닷새간 진행된다.

우리 해병대는 개인화기만 갖고 이번 훈련에 참가하며, 미해병대가 현지에서 M-777 견인 곡사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장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육군 및 해병대가 운용하는 M-777 경량화 견인 곡사포 운용을 숙달하고,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탑승으로 장비 숙달과 한미엽합전력 극대화를 하게 된다.

미해병대가 장비만 가지고 투입되는 해병대에 훈련용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제공한다.(사진:디펜스투데이)
미해병대가 장비만 가지고 투입되는 해병대에 훈련용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제공한다.(사진:디펜스투데이)

M-777 견인 곡사포는 CH-47 헬기 슬링으로 수송할 수 있는 155mm 견인 곡사포다.

해병대는 202년 8월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규모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RIMPAC(림팩) 참가 당시 하와이에서 마라도함에서 상륙장갑차로 상륙훈련을 했으나, 그동안 미 본토에서 진행하는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병대는 현재 진행중인 탈리스만 세이버 2023이 8월 2일 종료한 후, 10월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 '카만닥'에 참가할 예정이다.

카만닥은 필리핀과 미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 중이며, 우리 해병대에선 2022년 120여명이 처음으로 이 훈련에 참가했다.

올해 카만닥엔 지난해에 이어 일본 자위대도 참가할 전망이다. 해병대는 2023 카만닥엔 코로나 여파로 축소된 병력을 보냈으나,작년보다 병력을 증원해서 참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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