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공군은 7월 24일(월)부터 28(금)까지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에서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와 美 8전투비행단의 F-16 등 항공전력 10여 대를 투입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쌍매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5세대 전투기인 F-35A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F-35A는 뛰어난 저피탐 기능은 물론, 4세대 전력에 비해 우수한 표적탐지 및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적의 지대공ㆍ공대공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하고 주어진 표적을 더욱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한미 공군은 훈련기간 중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GBU-31 합동정밀직격탄(JDAM)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양국의 연합 정밀타격능력을 신장시켰다.
공군 훈련 총괄을 맡은 17전비 F-35A 전투기 조종사 최선규 소령(만 36세)은 “우리 F-35A의 참가를 통해 美측과 4세대, 5세대 전투기의 통합전술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결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한미공군 훈련 총괄을 담당한 매튜 비트너(Matthew Bittner) 소령(만 40세)은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韓측 전투조종사들을 보며 조국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동맹국의 하늘을 함께 지킨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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