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복서 차륜형 장갑차 C-UAS 대응 테스트
상태바
호주, 복서 차륜형 장갑차 C-UAS 대응 테스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12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육군은 복서 8×8 전투 정찰 차량(CRV)이 무인 항공기를 탐지하고 저지할 수 있는 대 무인 항공기 시스템(C-UAS) 대응 능력을 테스트했다.

호주 육군은 8월 8일 보도자료에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탈리스만 세이버' 2023 훈련에서 복서 CRV가 호주 제1사단의 '눈과 귀'로서 "객관적 감시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탈리스만 세이버 2023에서 호주육군은 복서를 C-UAS 시스템으로 활용해서 무인기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탈리스만 세이버 2023에서 호주육군은 복서를 C-UAS 시스템으로 활용해서 무인기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호주 육군 7여단 사령관 마이클 세이 준장은 이번 훈련에서 복서의 "하늘을 배회하는 무인항공기를 격추하기 위한 표적 획득 시스템"을 테스트했다고 말했다.

호주 육군은 랜드 400 2단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8년에 체결한 52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라인메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RDA)로부터 211대의 박서를 조달하고 있다.

차량은 두 블록으로 나누어 인도될 예정이었다.

RDA는 2019년에 블록 I 차량으로 알려진 첫 번째 박서 25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했다.

블록 I 차량은 주로 독일에서 제작 및 조립되었으며 호주에서 최종 통합 및 인수 테스트를 거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예전에 제시했던 장갑차에 비슷한 컨셉의 C-UAS가 존재했었지만, 현재의 대공차륜형으로는 단거리 지대공 시스템을 장착해도 요격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예전에 제시했던 장갑차에 비슷한 컨셉의 C-UAS가 존재했었지만, 현재의 대공차륜형으로는 단거리 지대공 시스템을 장착해도 요격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년 10월 중순, 호주 육군은 테스트와 실사격 훈련을 거쳐 블록 I 전차가 초기 운용 능력을 갖추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블록 II 차량으로 알려진 나머지 박서 차량은 호주 입스위치에 있는 RDA의 군용차량 생산센터(MILVEHCOE)에서 생산될 예정다.

3월 중순, 퀸즐랜드 정부는 MILVEHCOE가 호주에서 블록 II 박서 차량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