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2,000명 이상의 미 공군, 우주군, 미해병대, 미해군, 주방위공군이 참여한 레드 플래그 23-3 훈련이 있었다.

넬리스 공군 기지에서 시작되었지만 여러 부대가 남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으로 분산되어 마무리되었다. 

레드 플래그 23-3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 공군과 해군 간의 통합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미래의 전쟁에서 두 조직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 훈련은 합동 훈련과 협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대규모 훈련은 미군의 여러 부대가 연합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함께 참여해 왔다.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은 참여 미해공군 간의 협업과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고 고유한 도전과제와 시나리오에 중점을 두었다. 

윈터바텀은 "레드 플래그는 장거리, 분산, 합동 및 연합, 동료 경쟁 훈련 시나리오로 계속 확장될 것이다. 또한 러시아, 이란, 북한의 국가적 위협과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폭력적 극단주의 조직과 같은 초국가적, 비국가적 행위자의 위협에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 라고 밝혔다.
 
F-35A 라이트닝 II, F-22 랩터, KC-135 스트래토탱커, KC-46 페가수스, B-1B 랜서, HH-60G 페이브호크 등 공군 자산과 EA-18G 그라울러, 항모 전투기 및 수상함 등 해군 자산과 함께 원활한 작전 시너지를 발휘했다.
 
 414전투훈련비행대대 지휘관인 에릭 윈터바텀 미 공군 대령은 "레드 플래그 23-3의 마지막 주는 미 해군과 함께 진행되었다."라고 말했다.

"대규모 훈련에 공군과 해군을 통합하는 것은 상호 운용성과 합동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동 계획, 통신 및 실행에 중점을 둔다." 
 
훈련에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작전 통합 능력을 테스트하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포함되었다. 미공군과 해군 자산이 참여한 합동 임무는 공대공 전투, 타격 작전,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임무 세트에 중점을 두었다.

공군과 해군은 모의 전투 환경에서 함께 훈련함으로써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서로의 역량과 전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윈터바텀은 "국방부는 중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실적이고 도전적인 환경에서 함께 훈련함으로써 미 공군과 해군은 합동 능력을 강화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는 미국의 능력을 강화했다."

미공군과 미해군이 태평양 상에서 협력을 위해 강도높은 통합훈련을 넬리스 공군기지에 열린 레드플레그23-3에서 시연을 한것이다.

[디펜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