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조종사 훈련 중인 F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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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조종사 훈련 중인 FA-50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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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 마조비에츠키의 제23 전술 공군 기지 주변은 현재 폴란드 조종사들이 훈련 중인 FA-50GF(갭 필러) 경전투기가 집중적으로 비행하는 스펙터클한 장소다. 

폴란드 국군의 날에 MIG-29 펄크럼과 같이 비행하는 FA-50GF (사진;폴란드국방부)
폴란드 국군의 날에 MIG-29 펄크럼과 같이 비행하는 FA-50GF (사진;폴란드국방부)

FA-50은 22년에 30억 달러에 주문되었다.

약 7억 달러의 비용으로 12대는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급 버전인 GF(갭 필러) 버전으로 구매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FA-50 블록 10에 해당한다. 

이 버전은 폭탄, AGM-65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AIM-9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제한된 성능과 무장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국경을 침범하는 드론이나 헬리콥터를 요격하는 등 항공 임무에 사용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경전투기가 폴란드에 빠르게 도착하면(2023년 말까지) 승무원과 항공 요원들이 이 기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조종사들은 최신 정밀 무기, 공중급유시스템, 질화 갈륨(GaN) 기술로 개발된 강력한 AESA 레이더로 통합된 FA-50PL 버전 36대의 전투기가 등장하면 전환배치될 것이다.

제23 BLT는 FA-50이 운용될 첫 번째 기지로, 이전에는 MiG-29 전투기 편대가 주둔했다.

1990년대에는 폴란드 전투기 중 최정예 부대인 MiG-29 펄크럼이 주둔했던 기지이기도 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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