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2025년부터 인도받을 FA-50PL 경전투기에 미국 록히드마틴의 주·야간 표적 식별장비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ATP)'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트위터에서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획득한 FA-50PL전투기는 장거리에서 매우 정밀하게 표적을 탐지하고 표적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폴란드 FA-50 전투기에 장착될 34개의 스나이퍼 타켓팅 포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미안보협력국은 지난 5월 9일 (현지시각) 폴란드형 FA-50PL 전투기에 장착할 스나이퍼 ATP 포드 판매를 승인했다.
판매 패키지에는 시스템 지원, 예비 부품, 수리와 반환지원, 기술 정보와 AN/AAQ-33과 관련된 기타 항목도 포함됐다.
미국 정부와 1억247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구매 계약을 했다.
FA-50 경전투기와 스나이퍼 타겟팅포드는 2021년말에 통합이 완료 됐다.
폴란드는 폴란드의 노후한 구소련제 전투기들은 유지 문제로 대체하기 위해 KAI의 FA-50GF/PL 전투기를 48대를 구매를 진행중이다.
러시아제 Mig-29 전투기를 운용했던 민스크 공군기지에 최근 FA-50PL 전에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FA-50GF 인수가 시작되었다.

2023년말까지 모두 12대가 도입되어 폴란드 조종사들의 양성 및 F-16/F-35 전투기 기종전환 훈련 및 초계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12대의 FA-50GF도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FA-50PL 전투기 도입이 마무리되는 같은 사양으로 개량을 할 예정이다.
FA-50PL은 프로브앤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 포드장착, 레이시온제 팬텀 스트라이크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레이저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단.중거리 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으로 구소련제 Mig-29와 Su-22를 완전하게 대체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