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X 플랫폼(이전 트위터)에서 8월 17일(현지시각) 미 공군용 F-15EX 전투기 3번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전투기는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으나 미 공군 페인트가 칠해져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조립은 완료되었다. 이제 비행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릴리스에 명시되어 있다.
F-15EX는 2021년 3월과 4월에 마지막으로 인도됐다.
새로운 세 번째 전투기는 2023 년 말에 미 공군에 인도 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투기는 2021년 5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엣지 워게임에 참가하여 접근 방지 시스템과 5세대 항공기를 포함한 첨단 기술 적을 상대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2023년 1월 중순, F-15EX가 12개의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날개 아래에 6발 또는 최대 8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한다.
F-15EX는 최대 13.6톤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F-15 모델(보통 10.5톤)보다 많은 양이다.
F-15EX의 무장탑재 테스트 결과는 미 국방부를 놀라게 했다.
한편 미공군의 원래 일정에 따르면 보잉은 2022년 12월에 F-15EX의 첫 번째 운용 버전을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인도가 8개월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미 회계감사국은 인도 지연의 주요 원인이 기체 앞 동체 구성품의 품질 문제라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드릴링머신의 오류로 인해서 전투기 동체를 재제작을 해서 8개월동안 미공군에 인도가 지연되었다.
보잉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 여름 후반에 최신 F-15EX 인도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미 공군은 주방위군 부대에 배치된 노후화된 F-15C/D 이글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F-15EX 전투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오레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주 방위군에는 각각 이 전투기를 보유한 작전 대대가 한 개씩 있다. 현재 플로리다 주방위공군은 F-15C/D 전투기에서 F-35A로 기종 전환하고 있다.
미 공군이 보유한 F-15C/D는 2023년 현재 236대, F-15E는 218대다.
F-15C/D는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2024년에 57대까지 단계적으로 퇴역시키며 내년 말 보유대수는 92대로 급격히 줄어들 예정이다.
신형 F-15EX와의 격차는 쉽게 메워지지 않지만 미 공군은 F-35A 스텔스 전투기 구매로 보완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미 일본 가데나와 영국에서 레히큰 히스 기지에 고정배치로 나가 있던 F-15C/D를 철수시켜 퇴역시켰다.
미국은 대신 F-22A, F-16,F-15E 및 F-35A를 보내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 공군은 310 대의 전술기를 퇴역시킬 계획인데, 이는 150 대의 전술기 철수를 제안했던 1 년 전보다 훨씬 더 크며 결국 의회는 그중 115 대만 승인했다.
퇴역 예정 기종은 F-15C/D 이글 57대(2026년까지 모두 퇴역 예정), A-10C 썬더볼트 II 42대(2029년까지 모두 퇴역 예정) 등이다.
작년 미의회는 미공군이 33대의 F-22A를 퇴역시키려는 첫 번째 시도를 막았다.
보잉에서 제작한 F-15EX는 F-15 계열 전투기의 최신 기종으로, 최대 약 13,380kg의 탑재량을 갖고 있어 이전 세대 전투기보다 더 많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F-15EX는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5세대 기종이다. 개선된 성능으로 F-15EX는 복좌형 F-15E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새 버전은 시간당 29,000달러의 비용으로 20,000시간의 비행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닝 II는 현재 미화 35,000달러가 조금 넘는다.
F-15EX에는 AESA 레이더를 비롯한 최첨단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기에 포함된 솔루션은 최신 세대의 전투기 특유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결합하고 조종석에 시각화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 전자전 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이 아키텍처는 또한 최신 무장 시스템의 통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공군은 F-16, F-15EX, F-35A, F-22A, 차세대 공중 지배기(NGAD)만 운용하고 상대적으로 나머지 기종은 단계적으로 퇴역시킨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