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루마니아, 독일 영토에서 "아케인 썬더 23" 군사훈련 실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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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루마니아, 독일 영토에서 "아케인 썬더 23" 군사훈련 실시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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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럽 전략 정보 부대가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에서 대규모 다국적 훈련을 실시한다.

미 지상군 유럽 및 아프리카 부대는 8월 21일 독일 마인츠 카스텔, 폴란드 우스트카, 루마니아 미하일 코갈니체아누에서 '다영역태스크포스-2(MDTF 2)'와 다국적 파트너들이 '아케인 썬더 23'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훈련은 8월 28일부터 2023년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공중, 지상, 해상, 우주, 사이버 등 5개 작전 영역(미 국방부가 인정한)의 통합 효과를 목표로 한다.

7개국 군이 훈련에 참가하고, 다른 2개국의 군 관계자가 옵저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제2다영역태스크포스가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폴란드, 루마니아, 독일에서 첫 다국적 훈련인 '아케인 썬더 23(AT23)'을 지휘한다.(사진:U.S.ARMY)
제2다영역태스크포스가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폴란드, 루마니아, 독일에서 첫 다국적 훈련인 '아케인 썬더 23(AT23)'을 지휘한다.(사진:U.S.ARMY)

MDTF-2 지휘관 패트릭 모펫 대령은 "'아케인 썬더 23'은 다중 영역 개념을 적용하여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전자기 스펙트럼과 정보 환경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잠재적 적에 대해 더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펫 대령은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핀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 7개국이 이번 훈련에 참가해 복합 영역 통합 효과의 융합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체코의 파견대가 훈련 기간 동안 활동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케인 썬더 23 훈련은 MDTF-2가 주도하는 최초의 대규모 훈련 활동이다.

또한 이 훈련은 미 육군의 현대화 노력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미 육군의 프로젝트 컨버전스에 포함되어 있어 특히 중요한 훈련으로 간주된다.

훈련의 일환으로 MDTF-2 전영역운영센터(ADOC)는 단기간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정보를 통합하고 처리할 것이다.

그 결과 처리된 정보는 표적화 과정을 가속화하여 센서에서 표적까지의 주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치명적 및 비살상 효과의 발생 시기를 앞당길 것이다.

참여 미군 부대에는 MDTF-2, 제10산악사단 포병, 제56포병사령부, 제41포병여단, 제3대대, 제27포병연대, 제21전구지원사령부가 포함된다. 

독일 마인츠 카스텔에 위치한 MDTF-2는 2021년에 창설되었으며 4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MDTF-2 부대는 HHC(참모 및 참모 중대), 다영역 효과 대대(MDEB), 여단 지원 중대(제228여단 지원 중대)로 구성된다. MDEB 대대는 통신 중대, 사이버 및 전자기 활동 중대(CEMA), 군사 정보 중대(MICO), 우주 중대, HHC로 구성된다.

이 부대의 특별한 능력은 모든 분야의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확보하는 것이다.

따라서 MDTF-2는 수많은 센서에서 원시 데이터를 수신하고 필터링하는 복잡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첨단 컴퓨팅 기능, 데이터 전송 및 저장 기능, 분류되지 않은 데이터를 상위 분류 영역으로 가상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모두 매우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훈련에서 MDTF-2는 고고도 풍선에 자체 센서를 탑재했다.

그러나 이러한 센서 외에도 이 장치는 관심 지역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위성 등 다른 가능한 구조물로부터 정보와 원시 데이터도 수신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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