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스타트업 'JetZero'에 전익기 시제기 개발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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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스타트업 'JetZero'에 전익기 시제기 개발 의뢰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3.09.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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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전익기 프로토타입 컨셉트 아트
미 공군의 전익기 프로토타입 

 

프랭크 켄달 미 공군 장관은 스타트업 기업 제트제로(JetZero)가 2027년까지 전익기 방식의 시제기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군수송 및 공중급유 임무와 민간 운송 임무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설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켄달 장관은 이 기술이 연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는 공군 전력의 효율성 및 능력 향상과 기후환경 영향 저감 측면에서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익기 기종은 기체의 날개와 동체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설계개념으로, 과거 보잉이 NASA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 시제기 X-48을 시험한 바 있다. 

제트제로 시제기는 정부 요구조건에 따라 실물 크기로 제작되며, 향후 공중급유, 수송, 상업용도 등 다목적 운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정부 측은 공군, 국방혁신단, NASA가 참여한다. 

제트제로에 2억3500만 달러 규모의 시제기 제작사업이 주어졌으며, 경쟁입찰에는 어떤 업체들이 참여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보잉과 록히드마틴 등 기존 항공기 제조사들도 새로운 기종 설계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알려졌다. 

전익기 방식은 연료 소모량 대폭 절감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공군도 기후변화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이를 주요 기술로 제시한 바 있다. 

제트제로는 자사 설계가 기존 대비 연료소모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과거 전익기 설계 기종이 항공기 조종시스템 구현 난이도, 설계 변경 어려움 등으로 실용화가 어려웠지만 최근 기술발전으로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제트제로 시제기 사업은 이러한 기술 검증을 위한 핵심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방산기업 노스롭 그루먼은 제트제로의 군 임무체계 통합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노스롭 그루먼 항공사업부 대표는 자회사 스케일드 컴포짓이 시제기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익합체 기종이 미래 공중급유 및 수송 임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공군 관계자들은 아직 차세대 수송기 사업 초기 단계로, 시제기 개발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제기가 구체 개발사업 선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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