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신속대응사단,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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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신속대응사단,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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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TIGER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육군 2신속대응사단은 28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장성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주・야간 지상공격작전 등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전개했다.

전남 장성에서 진행된 UFS/TIGER 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공중강습 이후 작전지역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사진:육군)
전남 장성에서 진행된 UFS/TIGER 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공중강습 이후 작전지역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에는 2신속대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육군항공사령부 등 장병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군 시누크(CH-47), 블랙호크(UH-60), 아파치 공격헬기(AH-64E), 공군 수송기(C-130H, CN-235), 미측 시누크(CH-47), 블랙호크(UH-60) 등 40여 대의 항공전력이 투입돼 대규모 연합・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부대는 지난 3월 FS/TIGER에서 도출한 전투발전 소요를 보완하는 한편, 미군・공군과의 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 및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여단급 부대의 독립작전 능력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계획했다.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에서 육군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목표지점에 착륙한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육군)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에서 육군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목표지점에 착륙한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육군)

8월 31일 스트라이커여단 1개 소대를 포함한 6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은 연합 항공전력 40여 대에 나뉘어 탑승, 공중강습작전을 펼쳤다. 한미 장병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공중강습작전을 통해 신속하게 작전지역에 투입, 작전목표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부대는 대규모 연합 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하여 주・야간 지상공격작전, 포병사격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CH-47 시누크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사진:육군)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CH-47 시누크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사단은 완편된 1개 대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 착용, 군 위성통신체계 및 전투무선망을 활용한 상하 연계된 지휘통신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전적인 전장환경을 조성했다.

연합 공중강습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윤철(대위) 중대장은 “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을 통해 임무 수행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여 전장에서 적을 압도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대규모 공중강습작전에 성공한 뒤 차후 공격작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육군)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대규모 공중강습작전에 성공한 뒤 차후 공격작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육군)

이번 훈련에 동참한 뎀시 마리(소위) 소대장은 “한국군과의 훈련을 통해 공중강습작전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술전기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한미가 함께라면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육군은 이번 UFS/TIGER 기간 동안 공세기질의 “훈련 또 훈련하는 육군“ 구현을 위해 전 부대가 대규모 실기동·실사격 중심의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하며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앞으로도 육군은 적극적인 연합·합동 기동훈련을 통해 한미 상호운용성 및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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